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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스리랑카, 6월 물가상승률 심리적 저지선 50% 돌파

스리랑카 Channel News Asia, Inventiva, Reuters 2022/07/05

☐ 스리랑카 인구통계청은 2022년 6월 스리랑카의 물가상승률이 심리적 저지선인 50%를 넘어선 54.6%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스리랑카 인구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6월 식품과 연료 등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상승률(core inflation)도 5월 28.4%에서 39.9%로 큰 폭으로 증가함.
- 2022년 6월 스리랑카의 식품 물가상승률은 57.4%에서 80.1%로, 교통비 상승률은 91.5%에서 128%로 증가함.

☐ 2021년 10월만 하더라도 콜롬보 소비자가격지수(CCPI, Colombo Consumer Price Index)가 7.6%에 머물렀으나, 2022년 5월에 CCPI가 39.1%로 껑충 뛰어오르는 등 9개월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감.
-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의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브 행크(Steve Hanke)는 2022년 6월 스리랑카의 실제 물가상승률이 128%라고 주장함.
- 2022년 6월 기준 미국달러 표시 스리랑카 루피화 가치도 2022년 초 대비 50% 이상 평가절하되면서 연료를 비롯한 생활필수품을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스리랑카 경제 구조의 특성상 소비자 물가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임.

☐ 7월 3일 칸차나 위제세케라(Kanchana Wijesekera) 스리랑카 전력에너지부 장관은 정부가 유조선 6척 분량의 연료 수입 대금 5억 8,700만 달러(한화 약 7,624억 원)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발표함.
- 칸차나 위제세케라 스리랑카 전력에너지부 장관은 연료를 실은 유조선이 하역을 기다리고 있으나 중앙은행 외화준비금이 1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623억 원)밖에 남지 않아 대금 지불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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