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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 헤라트 지역에서 성 분리 정책 강화

아프가니스탄 The Frontier Post, France24 2022/05/16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Taliban) 정부는 헤라트(Herat)에서 남녀가 함께 외식하거나,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이 금지되었다고 발표함.
- 리아줄라 세에라트(Riazullah Seerat) 헤라트  미덕증진·악행방지부(Ministry for Promotion of Virtue and Prevention of Vice) 관료는 식당과 공원에서 남성과 여성의 분리를 지시하였다고 밝힘.
- 헤라트는 아프가니스탄 서부의 도시로, 2021년 기준 인구 59만 2,902명이 살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제3의 도시임.

☐ 라이줄라의 발표에 따르면, 성 분리 정책은 부부에게도 적용되며, 여성은 특정 요일에만 공원 이용이 허용됨.
- 라이줄라는 식당 주인이 심지어 부부라도 남성과 여성을 분리하여야 하며, 공원도 성별에 따라 요일을 정해두고 사용하여야 한다고 설명함.
- 라이줄라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여성들이 공원에서 운동할 수 있으며, 안전한 곳을 찾거나 집에서 운동을 하여야 한다고 첨언함.

☐ 이번 조치에 식당 소유자들은 반발하였으며, 탈레반은 5월 초 여성들에게 옷으로 전신을 감싸라고 명령한 바 있음.
- 프론티어 포스트(The Frontier Post)에 따르면, 식당 소유자인 사피울라(Safiullah)는 정부 조치에 따라야만 하지만, 사업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함.
- 한편 탈레반은 여성들이 야외에서 전신을 덮는 부르카(burqa) 착용을 의무화하였으며, 이를 위반할 시 처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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