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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전력 생산 용량 과잉으로 인해 혈세 낭비

방글라데시 Mongabay, Business Standard 2022/05/13

☐ 방글라데시 전력개발위원회(BPDB, Bangladesh Power Development Board) 보고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가 전력을 전혀 생산하지 않는 발전업체에 수백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BPDB 보고서에 따르면, 2020/21 회계연도 방글라데시의 총 전력수요량은 1만 3,792메가와트(MW)인데 발전 용량은 이보다 훨씬 많은 2만 2,031MW인 것으로 드러남.
- 방글라데시 정부가 전력공급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력이 항상 공급될 수 있도록 ‘용량 요금(capacity charge)’을 지급하기로 한 탓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더라도 정부는 전력공급업체에 비용을 지불해야 함.

☐ BPDB 보고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는 2020/21 회계연도에 용량 요금 명목으로 37개 민간 발전업체에 13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7,418억 원)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남.
- BPDB 보고서는 같은 기간 정부는 용량 요금 명목으로 국영 전력회사들에 13억 9,000만 달러(한화 약 1조 7,934억 원)를 지급했다고 폭로함.
- 시민단체인 방글라데시 대외부채에 관한 실무그룹(Bangladesh Working Group on External Debt)은 정부가 계속해서 발전 용량이 남아도는 데도 발전업체들과 추가로 공급계약을 체결해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꼬집음. 

☐ 하산 메헤디(Hasan Mehedi) 방글라데시 대외부채에 관한 실무그룹 사무총장은 전력수요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이 되면 국내 전력수요가 8,000MW까지 떨어진다고 밝힘.
- 방글라데시 정부는 총 발전 용량 6,830MW에 달하는 석탄 발전소 7곳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임.
- 또한, 방글라데시 정부는 2025년까지 총 발전 용량 1,200MW에 달하는 원자력발전소 가동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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