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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2021/22 회계연도 해외 노동자 송금액 감소

방글라데시 The Daily Star 2022/07/05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2021/22 회계연도 해외 노동자 송금액 증가율이 6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2021/22 회계연도 해외 노동자 송금액은 210억 3,000만 달러(한화 약 27조 2,925억 원)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15% 감소함.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많은 해외 노동자들이 은행과 같은 공식 경로가 아닌 불법 환전소를 통한 송금 방식을 이용하는 탓에 통계자료에서 드러나는 송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음.

☐ 2020/21 회계연도에 방글라데시 해외 노동자들은 247억 7,000만 달러(한화 약 32조 1,502억 원)를 송금했는데, 당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훈디(hundi)’라 불리는 불법 환전소들이 영업을 중단함.
- 하지만,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들이 해제되면서 2021/22 회계연도부터 불법 환전소들이 다시 영업을 시작함.
- 방글라데시 현지 싱크탱크인 정책대화센터(Centre for Policy Dialogue)의 무스타피주르 라흐만(Mustafizur Rahman) 수석 연구원은 해외 노동자 수의 증가 덕분에 2022/23 회계연도에는 해외 노동자 송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2021년 7월~2022년 5월 해외로 나간 방글라데시인 노동자 수는 전년 23만 1,000명에서 87만 7,000명으로 크게 증가함.
- 무스타피주르 라흐만 정책대화센터 수석 연구원은 1년 전만 하더라도 미국 달러당 84.8타카를 기록했던 화폐 가치가 96타카를 기록할 정도로 타카화가 평가절하됐고, 방글라데시 정부가 해외 노동자 송금액에 2.5%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함에 따라 노동자들이 공식통로로 송금하게 될 유인이 많아졌다고 덧붙임.
- 무스타피주르 라흐만 정책대화센터 수석 연구원은 불법 환전소에서의 환율이 미국 달러당 98타카라서, 이제는 공식 환율과 암시장 환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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