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스핀 볼닥 지역에서 세금 징수 시작
아프가니스탄 Dawn, Pajhwok Afghan News 2021/07/30
☐ 2021년 7월 초 아프가니스탄 국경 부근 스핀 볼닥(Spin Boldak) 지역을 장악한 탈레반은 7월 27일부터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함.
- 파키스탄이 국경을 재개방한 지 하루 만에 탈레반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오가는 상품에 세금을 걷기 시작했음.
☐ 파키스탄은 스핀 볼닥 지역을 관할하는 탈레반 관리들과의 협상 끝에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 지역을 개방했음.
- 파키스탄은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의 전투로 인해 파키스탄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교역이 2주 동안 중지된 바 있음.
☐ 임란 칸 카카르(Imran Khan Kakar) 파키스탄 상공회의소 부회장에 따르면,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에 수입되는 상품과 파키스탄으로 수출되는 상품에 부과되는 관세에 대한 20페이지 분량의 서류를 발급했음.
- 카카르 부회장에 따르면,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수입, 수출업자들은 탈레반과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대상으로 이중의 관세를 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
- 아프가니스탄으로 물건을 수입하는 경우, 국경 지역에서 탈레반에 관세를 납부한 후, 칸다하르(Kandahar)에 이르러 아프간 정부의 관세를 내야 하는 실정임.
- 카카르 부회장은 수입, 수출업자들은 파키스탄 연방세무국(FBR, Federal Board of Revenue)이 부과하는 세금까지 내야 한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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