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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파키스탄 섬유 생산량 최대치 기록..코로나19로 대중국 주문 감소 영향

파키스탄 EMERiCs - - 2020/03/06

지난 1월 파키스탄 섬유 제조 업계는 섬유 생상량이 최대치에 다다르고 있다고 밝힘
- 2월 22일 아시프 이남(Asif Inam) 前 전파키스탄섬유제조협회(APTMA) 회장은 현재 파키스탄 내 섬유제조 생산량이 생산 가능한 한도에 다다르고 있다고 언급함.
ㅇ 아시프 이남 전 회장은 만약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섬유 산업에 대한 지원이 늘어난다면, 정부가 이번 회계연도(2019년 7월~2020년 6월) 목표로 설정한 240~250억 달러(한화 약 28조 4,280억~ 29조 6,125억 원)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ㅇ 또한 그는 최근 증가한 섬유 수출량 26%가 현재 소화할 수 있는 최대치이며, 추가 주문에는 대응할만한 여력이 없다고 첨언함.
 - 레자 바키르(Reza Baqir) 파키스탄 국립은행 총재도 향후 섬유 수출량이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ㅇ 레자 바키르 총재는 현재 섬유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면과 실 등 원자재 수입량은 하락하고 있어 이러한 추이가 파키스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기대함.


☐ 섬유제조업계는 파키스탄의 수출량 증가는 중국 내 코로나 확산과 생산량 감소로 인한 것으로 분석하였으며, 수출 확대를 위하여 정부의 제도 개혁을 촉구함.
- 이남 전 회장은 중국 내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세계 섬유 구매 기업들이 수입원의 다각화를 위하여 파키스탄 섬유 수출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함.
 - 또한 섬유제조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하여 정부에 수출 절차 등 제도적인 개혁을 요구함.
ㅇ 이남 전 회장은 정부가 높은 에너지 가격과 세금 환급 문제를 해결한다면, 섬유제조업계가 향후 5년 내 연간 10~15%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후르람 무흐타르(Khurram Mukhtar) 섬유수출협회(PTEA) 회장은 세금 환급 지연으로 인하여 업체들이 심각한 유동성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힘.
ㅇ 2월 4일 의회 재정세무위원회에서 후르람 무흐타르 회장은 이러한 문제로 업체들의 생산이 늦어지고 있다고 발언함.
ㅇ 해당 회의에서 노우셰엔 자베드 암자드(Nousheen Javed Amjad) 연방세무국 국장 대행은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허위 신고로 원활하게 행정 절차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반박함.


☐ 파키스탄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7개월 간 파키스탄의 섬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4% 증가를 기록하였음.
- 2월 17일 통계국은 이번 회계연도 첫 7개월간(2019년 7월~2020년 1월) 파키스탄의 섬유 수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약 80억 달러(한화 약 9조 4,760억 원)를 기록함.
ㅇ 위 기간 파키스탄의 주요 부가가치 수출품인 레디메이드(Readymade) 의류는 전년 대비 10.8% 증가한 16억 달러(한화 약 1조 8,952억 원)에 달함.
ㅇ 또한, 항목별 수출액은 △ 침구류 13억 달러(한화 약 1조 5,398억 5,000만 원,  3% 증가), △ 니트웨어(Knitwear) 18억 달러(한화 약 2조 1,321억 원, 6.2% 증가)였음.
- 지난 1월 섬유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2.3%, 전월 대비 4.6% 증가하였음.


< 감수 : 권기철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The Express Tribune, Pakistan's textile sector jumps to full capacity production, 2020.02.26.
GeoNews, Pakistan textile exports up by 4%, 2020.02.18.
The Express Tribune, Coronavirus outbreak: International buyers turn to Pakistan for textile orders, 2020.02.05.


[관련링크] 

[뉴스브리핑] 파키스탄, 섬유 수출 부문 호황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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