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위기, 인도 섬유산업 기회의 장
인도 KITA 2022/05/12
□ 최근 스리랑카 경제위기로 인해 인도 의류 수출업계는 영국, EU, 심지어 교류가 거의 없었던 라틴 아메리카로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하였음
ㅇ 스리랑카는 차, 의류 등의 수출이 대부분이지만 현재 연료 부족으로 인해 수출품의 생산에 차질이 있으며, 이에 따라 생산품목이 비슷한 인도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음
- 인도의류수출진흥위원회(AEPC)는 인도가 동일한 제품을 더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으므로 스리랑카산 의류의 대안으로 급부상할 수 있다며 인도 섬유업계 부상을 기대함
□ 인도 상공부 피유시 고얄 장관은 2030년까지 섬유 수출액 1,000억 달러 달성 목표를 제시하였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육성정책을 시행 중임
ㅇ 최근 UAE, 호주와의 무역협정으로 섬유 부문에 관세가 면제되어, 수출이 증가할 것이며, 다른 국가와도 무역혜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ㅇ 또한 원자재 가격상승과 면화 수입에 대한 관세가 섬유업계의 부담이었으나, 정부는 14일부터 면화 수입의 관세면제를 발표하였음
- 同조치는 9월 30일까지 유효하며, 정부는 면화 내수생산을 위해 농가와 산업체에 혜택을 주어 목화 자체 생산을 장려할 것으로 보임
ㅇ 4월 초에는 1,900억 루피(3.9조 원) 상당의 섬유 생산연계인센티브(PLI)에 대해 61건의 신청서를 승인하기도 하였음
- 同 PLI를 통해 30조 원의 매출과 240,134개의 일자리를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는 섬유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4,000억 루피의 미사용 예산을 섬유 PLI에 추가 편성할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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