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시아에서 인도가 13억 인구와 구매력 기준 세계 3위의 경제 규모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음.

□ 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도 가파르며, 중국 주도의 인프라 투자 바람이 불고 있는 파키스탄이나 소비 주도 경제 성장을 누리고 있는 방글라데시는 2010년 이후 건실한 성장을 이루고 있음.

□ 인도는 2025년에 인구 규모가 13억 명을 돌파해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지만, 지역 간 소득 격차가 크고, 지역마다 소비 성향과 문화적 배경 등도 다양해 해외 기업들이 인도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쉽지 않음.

□ 인도는 지역 간 다양성이 크기 때문에 시장 진입에 앞서 각지의 장점이나 특징을 확실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 벵갈루루의 경우 최근 세계적인 IT 산업 거점으로 유명해졌지만, 실제로 이 지역은 국방〮군수 산업에서 출발해 공작기계나 전자기기, 항공, 바이오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조업이 집적돼 있음.

□ 남아시아에는 인도 외에도 소비시장으로서의 매력은 갖춘 나라들이 있음.

□ 스리랑카는 시장 규모는 작지만 1인당 GDP가 아세안(ASEAN) 수준에 도달해, 남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편임.

□ 세계 굴지의 기업이 남아시아 인프라 정비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임.

□ 스리랑카의 경우는 2015년 총선에서 친 중국 외교 노선을 지향하던 정권이 패배하면서 중국을 경계하는 스리랑카의 국민 감정이 확실히 드러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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