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여행 목적 차량 이동에 완화된 기준 적용

말레이시아 Malay Mail 등 2020/11/26

☐ 말레이시아 문화예술관광부(Ministry of Tourism, Arts and Culture)가 ‘그린 트래블 버블(Green Travel Bubble)’을 시행할 예정임.
- 말레이시아 당국이 국내 여행자에게 보다 자유로운 차량 이동을 허가하는 그린 트래블 버블 제도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음.
- 그린 트래블 버블은 단일 그룹(single group)으로 여행 시, 그룹 자격으로 이동 허가를 한 번 얻으면 해당 그룹에 포함된 각 개인은 따로 별도의 이동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제도임. 
- 그동안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여 야외 단체 모임을 제한했고 이는 이동 시에도 적용했음.
- 그로 인해 승용차 등으로 이동할 때 3명 이상이 동시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이에 더해 특정 지역을 방문하거나 지나칠 때에는 관련 인원 모두가 각자 이동 허가를 별도로 얻어야 했음.
- 하지만 그린 트래블 버블 제도를 시작하면서 여행 목적으로 안전(그린) 지역을 오갈 때에는 더 이상 개별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며 해당 그룹 차원에서 한 번만 이동 허가를 받으면 됨.
- 또한 말레이시아 당국은 여행 목적의 이동일 경우 차량 내 탑승 인원 제한도 없애기로 했음. 따라서 3명을 초과하는 인원이 1개 차량으로 말레이시아 국내를 여행할 수 있게 되었음.

☐ 침체된 여행 산업을 보조하기 위한 결정임.
- 말레이시아 문화예술관광부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그에 따른 이동 제한 조치로 인해 2020년 상반기에만 말레이시아 국내 여행 업계가 약 450억 링깃(한화 약 12조 1,880억 원)의 매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했음.
- 또한, 일부 국가의 경우 국경 봉쇄를 여전히 시행 중이거나 혹은 해외 출입국자에 대한 의무 격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높지 않음.
- 이와 같은 상황에서, 문화예술관광부는 적어도 말레이시아 국내 여행만큼은 최대한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임.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