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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 아람코의 석유 시설 공격

아프리카ㆍ 중동 기타 Daily Sabah 등 2020/11/25

□ 11월 23일 예멘의 후티(Houthi) 반군이 제다(Jeddah)에 있는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의 석유 시설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발표함.
- 야흐야 사레아(Yahya Sarea) 후티 반군 대변인은 아람코의 석유 시설을 ‘쿠드스2(Quds 2)’ 미사일로 정확하게 타격해 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함.
- 사우디 정부 또한 현지 국영 통신(SPA)을 통해 아람코의 석유 유통 시설이 테러 단체의 공격을 받았음을 인정함.
- 그러나 사우디는 이번 테러로 인한 희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석유 보급 또한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함.

□ 사레아 후티 반군 대변인은 이번 공격을 두고 사우디 정부가 예멘 내전에 지속적으로 개입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보복이라고 밝힘.
- 또한, 대변인은 앞으로도 사우디에 대한 공격은 계속될 것이므로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은 주요 공격 목표인 필수 인프라 시설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경고함.
- 지난 2019년에도 후티 반군은 ‘쿠드스-1’ 미사일로 사우디에 테러 공격을 감행한 바 있음.

□ 유엔 전문가들은 후티 반군이 테러에 사용한 쿠드스 미사일이 예멘에서 제작된 것은 아니며, 제3국이 국제 금수 조치를 위반해 반군에게 판매한 것으로 분석함.
- 특히 유엔을 비롯해 서방과 아랍 등은 후티 반군이 일으킨 일련의 테러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 실제로 이란은 쿠드스-1 미사일에 장착된 체코제 TJ-100 엔진의 복사본을 드론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그러나 이란은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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