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에스콤, 남아공 경제 성장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받아

남아프리카공화국 SABC News, Daily Maverick 2020/09/29


□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경제개발노동위원회(NEDLAC, National Development and Labour Council)가 남아공 경제의 지속가능성과 경제 회복 계획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로 남아공의 국영 전력기업인 에스콤(Eskom)을 꼽음.
- 남아공 국가경제개발노동위원회는 현지 에너지 공급의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지속적으로 에스콤의 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음.
- 현재 에스콤의 부채는 2,000억 란드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짐.
- 현지 경제 전문가인 마틴 킹스턴(Martin Kingston)은 에스콤의 경영난을 해결하는 데 실패하면 향후 남아공은 투자를 유치할 동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함. 

□ 지난 1~7월 국내 발전 감소량이 이미 2019년 전체의 규모를 넘어섰을 정도로 현재 남아공의 전력난은 매우 심각한 수준임.
- 코로나19와 정부의 이동 제한령으로 인해 가정에 머무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전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국내 전력 인프라가 매우 노후해 전력 공급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음.
- 심지어 2030년까지 에스콤의 노후화된 석탄 발전소 일부가 해체될 예정인 반면 이에 대한 대안은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음.

□ 실제로 전력난으로 인해 남아공의 경제는 매우 큰 타격을 받고 있음.
- 지난 2001~2008년 남아공의 연간 평균 경제 성장률은 4.5%에 달했지만, 지난 10년과 3년 동안에는 각각 1.5%와 1%로 미만으로 급감함.
- 이에 대해 로저 백스터(Roger Baxter) 남아공광물위원회(Minerals Council of South Africa) 회장은 전력난이 남아공의 경제 악화에 매우 큰 원인을 제공했다고 평가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