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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경제 동향(2024.1월)

루마니아 주루마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2024/02/15

□ 1월 1주

가. 루마니아 국영원자력공사(SNN), 삼중수소제거설비(TRF) 건설 관련 유럽투자은행(EIB) 1.45억 유로 융자 계약 체결(1.4)

ㅇ 루마니아 국영원자력공사(SNN)는 우리 한수원이 수주한(총 1.95억 유로) 체르나보더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TRF) 사업 자금조달을 위해 유럽투자은행(EIB)과 1.45억 유로 규모 융자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하고, TRF는 핵폐기물 감소, 환경보호, 공중 및 산업안전 보건,  유지·보수·정비의 간편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발표함.

ㅇ 코스민 기쩌 SNN 사장은 유럽 최초의 TRF 건설을 기반으로, 미래청정융합로를 활용한 트리티움 생산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함.


□ 1월 2주

가. 콘스탄차 항만 등 흑해수송로 인프라 개발 관련 동향(1.12)

ㅇ 콘스탄차 항만공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총 수송량이 2022년 12%, 2023년 22.5% 증가하여 역대 최대 수송량(9,250만톤)을 기록하였으나 처리능력에 한계를 노정하였다고 하고, 인프라 개선을 위해 2023년에는 EU예산을 활용 2,800만 유로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2024년에는 4,300만 유로 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완료될 것이라고 발표함.
- 해상 교통량은 18% 증가한 7,100만톤, 하천 교통량은 40% 증가한 2,200만톤을 기록함. 이 중 對우크라이나 수송량이 2023년 두배 이상 증가한 2,500만톤으로 가장 큰 증가 요인이며, 특히 1,400만톤의 우크라이나산 곡물 등 곡물 수송량이 3,600만톤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ㅇ 한편, 루마니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물류 우회 수송 등 지속 증가중인 수송량 처리를 위해 항만운영기업을 대상 국가보조금 계획(1.26억 유로)을 추진중이며, EU집행위는 이를 승인함.
- 흑해 연안(콘스탄차, 갈라치, 지우르지우, 미디아, 망갈리아), 다뉴브-흑해 운하(포아르타 알버, 미디아, 너보다리), 술리나 운하 등에서 활동하는 기업에게 보조금 지급(최대 1,000만 유로) 가능

ㅇ 아울러, 콘스탄차 항만기업협회(CPBA, Constanta Port Business Association)는 우크라이나 전쟁 및 항만의 전략적 가치 증대속 △교통인프라부와 및 EU집행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EU 기금 수령 기반 마련 및 2021-2027 교통 프로그램(Transport Program)상 프로젝트 유치 노력, △선석 및 하역장 재편성, △통관절차의 디지털화 및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화물 처리 및 행정 프로세스 현대화 노력 등 2023년 성과를 발표함.

나. 2023년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연말 예상보다 낮은 5.7% 기록(1.9)

ㅇ 볼로쉬(M. Boloș) 재무장관은 2023년 GDP대비 재정적자가 GDP대비 5.7%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2023년 목표치(4.4%)에 크게 모자라나 작년 하반기 재정적자 악화 상황속 예측한 수치(5.9%)보다는 낮은 수치라고 발표함.
- 1-11월간은 EU기금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출연 금액이 많아 재정적자 심화의 요인이 되었으나, 12월 EU기금으로부터 일부를 상환받은 것이 적자를 완화(12월 전년동기 대비 적자 25% 감소)하는 요인이 되었다고 평가됨.


□ 1월 3주

가. 2023년 12월 인플레이션율 6.6%로 안정화, 중앙은행 기준금리 7% 유지(1.15)

ㅇ 루마니아 중앙은행(BNR)은 13개월간 금리 동결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2022년 말 15%에서 2023년 12월 6.6%로 완화되었고 이는 기존 전망치 7.5%보다도 낮은 수치라고 발표하였으며, 기준금리를 7%로 유지하기로 결정함.
-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 안정화가 인플레이션 완화의 주된 요인이며 비식료품, 특정서비스의 경우 완화속도가 더딤. 중앙은행은‘재정적자 완화 패키지’ 시행으로 1월 중 일시적 물가상승이 예상되나 점차 완화되어 2024년 말 물가상승률은 4.8%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
- 물가가 안정화되었음에도 ▲상기 재정 패키시 시행으로 인한 일시적 충격, ▲기초식품가격 상한제 폐지 가능성, ▲신규 공공연금법 시행, ▲우크라이나, 중동 등 국제 정세 불안, ▲독일 등 유럽 경제 악화 전망 등을 고려하여 기준금리 지속 유지

ㅇ 이와 관련, 집권 연정을 구성중인 사회민주당(PSD)은 기초식품가격 상한제가 인플레이션 억제 및 저소득 소비자 보호에 효과적이었다고 하고, 동 상한제를 최소 3개월 연장 시행하는 방안을 지지함.

나. 2024년내 250km 고속도로 신규 건설 계획(1.16)

ㅇ 그린데아누(S.M.Grindeanu) 교통인프라 장관은 2024년 최소 250km의 고속도로를 신규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할 것이며(2023년에는 88km 건설), 이에 따라 A1(부쿠레슈티- 피테슈티(Pitești) 구간)과 A2(부쿠레슈티-콘스탄차 구간)를 연결하는 외곽 순환도로 A0의 남부 구간이 2~3월 개통되는 등 다수의 고속도로 구간이 개통될 것이라고 함.
- 또한 현재 건설 중인 A7 플로이에슈티(Ploiești)-파슈카니(Pașcani) 고속도로 13개 구간중 절반이 올해 개통될 것이라고 언급

ㅇ 또한, 볼로쉬 재무장관은 2024년 재정적자비율은 4.9%를 목표로 하며, 이는 국내수요 4.1% 증가 및 GDP의 3.4% 성장 전망에 기반한 것으로, △재정조치 패키지, △탈세와의 전쟁(fight against tax), △재정 시스템의 디지털화(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 포함)를 통해 재정건전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언급함.

다. 2023년 12월 인플레이션율 6.6%로 안정화, 중앙은행 기준금리 7% 유지(1.15)

ㅇ 루마니아 중앙은행(BNR)은 13개월간 금리 동결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2022년 말 15%에서 2023년 12월 6.6%로 완화되었고 이는 기존 전망치 7.5%보다도 낮은 수치라고 발표하였으며, 기준금리를 7%로 유지하기로 결정함.
-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 안정화가 인플레이션 완화의 주된 요인이며 비식료품, 특정서비스의 경우 완화속도가 더딤. 중앙은행은‘재정적자 완화 패키지’ 시행으로 1월 중 일시적 물가상승이 예상되나 점차 완화되어 2024년 말 물가상승률은 4.8%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
- 물가가 안정화되었음에도 ▲상기 재정 패키시 시행으로 인한 일시적 충격, ▲기초식품가격 상한제 폐지 가능성, ▲신규 공공연금법 시행, ▲우크라이나, 중동 등 국제 정세 불안, ▲독일 등 유럽 경제 악화 전망 등을 고려하여 기준금리 지속 유지

ㅇ 이와 관련, 집권 연정을 구성중인 사회민주당(PSD)은 기초식품가격 상한제가 인플레이션 억제 및 저소득 소비자 보호에 효과적이었다고 하고, 동 상한제를 최소 3개월 연장 시행하는 방안을 지지함.

라. 2024년내 250km 고속도로 신규 건설 계획(1.16)

ㅇ 그린데아누(S.M.Grindeanu) 교통인프라 장관은 2024년 최소 250km의 고속도로를 신규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할 것이며(2023년에는 88km 건설), 이에 따라 A1(부쿠레슈티- 피테슈티(Pitești) 구간)과 A2(부쿠레슈티-콘스탄차 구간)를 연결하는 외곽 순환도로 A0의 남부 구간이 2~3월 개통되는 등 다수의 고속도로 구간이 개통될 것이라고 함
- 또한 현재 건설 중인 A7 플로이에슈티(Ploiești)-파슈카니(Pașcani) 고속도로 13개 구간중 절반이 올해 개통될 것이라고 언급


□ 1월 4주

가. 루 수출입은행, 이야쉬 공항 확대를 위한 3,900만 유로 금융 패키지 승인(1.24)

  ㅇ 루마니아 수출입은행(Exim Banca)은 동북부 최대도시 이야시(Iasi) 공항 터미널4 추가 건설을 위해 3,900만 유로를 융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증축시 루마니아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항이 될 예정
     - 터미널4는 약 3만㎡ 규모로 총 약 1억 유로 자금 소요 전망/ 루마니아 항공·해상 쉥겐 가입 개시에 맞춰 3.31일 운영 예정

나. 루마니아, EU내 두 번째 곡물 수출국(1.26)

  ㅇ EU 집행위원회는 루마니아가 옥수수 140 만톤(EU 전체 수출의 67%), 밀 420 만톤(EU 전체 수출의 24.4%) 등 연 630 만톤의 곡물을 수출하여 EU국가 중 프랑스(700 만톤)에 이어 두 번째 곡물수출국이며, 이는 EU 전체 수출 비중에서 25.1%를 차지한다고 발표함.
  ㅇ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곡물 유입 등으로 인한 내수 가격 하락 등에 대응하기 위해 루마니아 정부는 농축산업자 지원을 위한 9,500만 유로 규모의 보조금 계획(농업용 디젤유 세금 감면, 가축·가금류 사육자 지원 등 포함)을 승인하였음.     

다. EU집행위, 루마니아에 REPowerEU 기금 2.8억 유로 선지급(1.26)

  ㅇ EU 집행위원회는 1.25(목) 루마니아에 회복․복원력 기금(RRF) 차원의 REPowerEU기금 2.8억 유로(총 기금의 20%)를 보조금 형태로 선지급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크치우(A. Caciu) 투자·EU사업 장관은 루마니아의 현대화 및 청정에너지 관련 노력이 EU차원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함.
     - 집행위는 작년말 경제회복 및 복원계획(PNRR)에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녹색 에너지 생산 속도 가속화, ▲녹색에너지 생산 인력의 기술 강화를 위한 2개의 개혁 조치 및 7가지 투자를 포함한 REPowerEU 장(Chapter)을 추가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충격 요인 등을 고려하여 이를 수정

라. 루마니아 건설량 6년간 연평균 9.6% 증가, 부가가치 창출은 연평균 2.3% 증가에 불과(1.23)

  ㅇ 루마니아내 건설량(인프라, 빌딩, 주거 등)은 지난 6년간(2023년 3분기 기준) 연평균 9.6% 증가하였으나, 부가가치 기준 측정 시에는 연평균 2.3% 증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동 기간 중 루마니아의 총 부가가치는 연평균 3.0% 성장한바 ICT, 부동산, 가정 서비스 부문이 크게 성장하였으며 건설 자재, 에너지 등 건설 투입물 가격의 빠른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가가치 산출의 요인으로 분석


□ 1월 5주

가. 루마니아 철도 인프라 강화 동향(1.31)

ㅇ 그린데아누(S. Grindeanu) 교통·인프라부 장관은 최근 EU 회복복원력기금(RRF) 및 현대화 기금을 활용하여 16대의 기관차 및 119대의 열차 구매 계약(총 20억 유로 규모)이 완료되었으며 부카레스트, 콘스탄차, 이야쉬, 수체아바, 브라쇼브, 클루지 등 주요 도시간 10개의 전기화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함.
- 특히, 폴란드 철도업체인 페사(Pojazdy Szynowe Pesa Bydgoszcz)社는 올해 1월 62대의 열차 및 15년간의 관련 정비 서비스에 대한 6.4억유로 규모의 계약 체결
- 이를 통해 지난 20년간 열차 구매가 없었던 이유로 매우 낙후된 루마니아내 열차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ㅇ 또한, 루마니아 철도개혁청(ARF)은 최근 프랑스 Alstom社와 16대의 Traa3 MS형 전기기관차(20년간 유지보수 서비스)를 포함 1.54억 유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음.
- Alstom社와의 기존 RE-IR1형 전동차 공급 계약에 따라 올해 말까지 37대의 전동차가 배치완료 될 것으로 전망
- Alstom社와 기존 지하철(13대) 계약은 23.6월 공급 완료 예정이었으나, 기술적인 문제, 글로벌공급망 교란, 콘스탄차 항을 통한 운송 계획 차질 등으로 지연되어 2,000만 유로의 과징금이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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