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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월간 경제 동향(2024년 1월)

슬로바키아 주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 2024/02/07

1. 거시경제 지표

 (경제성장률) 슬로바키아 중앙은행은 향후 점진적인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인한 가계 소비 회복, 정부의 공공 투자 확대, 수출 증대 등으로 인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며 2024년 연간 경제성장률을 2.8%로 전망


ㅇ (경제심리지수) 2023. 12월 경제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0.4 포인트 상승하여 96.3 포인트를 기록

 - 지난달과 비교 시 산업지수(1.3% 포인트 상승, -4.7 기록), 건설지수(5.5% 포인트 상승, -9 기록), 무역지수(4% 포인트 상승, 6.7 기록), 소비자지수(1.4% 포인트 상승, -14.9 기록)는 상승, 서비스지수(2.7% 포인트 하락, 7 기록)는 하락


 (무역수지) 2023. 11월 무역수지는 약 2억 8,800만 유로 흑자 기록

- 11월 수출(약 94억 유로)은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 수입(약 91억 유로)은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   

 ※ 주재국 대외 무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계 및 운송장비(자동차 포함)는 전체 수출의 62.8%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


ㅇ (산업생산량) 2023. 11월 산업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 전기 장비(11.4% 증가), 금속 및 금속 구조물(8.2% 증가), 기계(4.6% 증가) 생산은 증가하였으나, 운송수단(자동차 포함)(7.1% 감소),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6% 감소)이 감소함


 (소매 판매) 2023. 11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 10개월 연속 감소세. 높은 인플레이션, 가계 저축 고갈, 실질 임금 감소가 이유. 소매 판매에서 약 42%를 차지하고 있는 하이퍼마켓과 슈퍼마켓의 매출이 감소(0.5%)하였을 뿐 아니라 가구 및 가전제품을 포함하는 기타 생활용품 판매점 매출은 6.5%, 식료품, 음료, 담배 전문점 매출은 10% 이상 감소함


 (물가상승률) 2023. 12월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9%로 10개월 연속 하락세. 전문가들은 식료품 가격과 주택 및 에너지 가격 둔화를 인플레이션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 2023년 연간 평균 물가상승률은 전년대비 10.5% 기록. 농산품, 가공식품, 에너지·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향후 물가는 점진적으로 하락하여 2024년은 3% 내외로 예상

※ 주재국 2023년 인플레이션 동향(전년 동월 대비) : 1월 15.2%, 2월 15.4%, 3월 14.8%, 4월 13.8%, 5월 11.9%, 6월 10.8%, 7월 9.7%, 8월 8.9%, 9월 8.2%, 10월 7.1%, 11월 6.2%   


 (실업률) 2023. 12월 실업률은 5.08%(전월 대비 0.06% 포인트 상승) 기록

 - 2023. 12월 주재국내 외국인 근로자 수는 총 100,58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585명(전월 대비 360명 감소) 증가

※ 1위 우크라이나인(39,307명, ↑17.62), 2위 세르비아인(9,681명, ↑1.19%), 3위 루마니아(7,068명, ↑0.61%), 4위 체코인(6,530명, ↑0.24%), 5위 헝가리인(5,977명, ↑7.22%) 순으로 나타났고, 한국인은 743명(↓1.58%)

  

2. 주요 경제 동향

가. 천연가스 공급로 다변화 추진

ㅇ 주재국 천연가스 운송업체 Eustream사는 슬로바키아의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1.19(금) 그리스와 중유럽 간 가스 운송 인프라 건설 사업인 “vertical corridor” 프로젝트에 합류하기로 결정  

※ “vertical corridor” 사업은 2016년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헝가리가 시작하였으며, 금년에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몰도바가 합류  

  

   나. Novaky 화력발전소 폐쇄

ㅇ 슬로바키아전력(SE)은 12.20. 슬로바키아 중부 트렌친 주에 위치한 Novaky 화력발전소를 폐쇄

- Novaky 화력발전소는 1953년부터 전기를 생산해왔으나, 슬로바키아의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폐쇄를 결정함

- SE사는 향후 동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모색하고 있음


   다.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대 동향

ㅇ 슬로바키아 전기자동차협회(SEVA)가 금년 1월에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내 공용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740개 지점에 1,808개 운영되고 있음

- 동 협회는 슬로바키아내 충전소 건설이 계속 추진되고 있으나 여전히 유럽 평균에는 뒤떨어지고, 충전소 위치가 대부분 슬로바키아 서부와 대도시 위주로 분포되어 있는 것이 문제라고 평가  


   라. 당지 기아차 공장의 전기차 생산 추가 투자에 대한 슬 정부의 인센티브 확정

ㅇ 주재국 정부는 1.10(수) 내각회의에서 당지 기아차 질리나 공장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추가 투자(2024-2028년 간 1억8백만 유로)에 대해 소득세 공제 형태로 약 3천만 유로의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결정

 - 동 투자로 기아차의 생산량은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당지 기아차는 2023년에 350,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여 최고 생산 기록을 달성. 이는 2022년 대비 12% 증가


  마. 승용차 판매량 동향

ㅇ 슬로바키아자동차산업협회(ZAP)는 2024년 12월 주재국내 승용차 판매량이 5,328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7.38% 감소하였다고 발표

        - 1위 슈코다자동차(20.25%), 2위 도요타자동차(10.36%), 3위 기아자동차(8.71%), 4위 현대자동차(8.41%)

ㅇ 동 협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신규 승용차 판매가 2022년 대비 11.3% 증가한 88,003대라고 밝힘

       - 이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슈코다 옥타비아 콤비(2,818대)이며, 다음은 기아 스포티지(2,789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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