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세이, 러시아 연해주 석탄터미널 프로젝트에 1조 투자
러시아 KITA 2016/08/25
□ 일본기업 도세이(Tosei Co., Ltd)의 100% 출자로 설립된 노브이석탄터미널(New Coal Terminal Co.,Ltd), 극동개발공사와 투자계약 체결…2021년 완공 예정ㆍ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지역에 건설
o 노브이석탄터미널(New Coal Terminal Co.,Ltd)이 러시아 극동개발공사와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에 총 600억루블 (약1조3000억원) 규모의 석탄터미널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밝힘
- 이번 연해주 석탄터미널 프로젝트에 투자를 결정한 노브이석탄터미널은 일본기업 도세이(Tosei Co., Ltd)의 100% 출자로 설립된 러시아 현지법인이며, 지난해 발효된 자유항법 투자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프로젝트 목적으로 신설된 기업으로 전해짐
o 사실상 순수 일본자금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19년까지 1단계 사업을, 2021년까지 2단계 사업을 각각 진행해 완공할 계획이며, 완공되면 연간 2000만t 규모의 석탄운송 처리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 프로젝트 부지로는 연해주 나호드카 시와 파르티잔스크 군 두곳 중 하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짐
- 일반 석탄터미널 보다 한층 특화된 환적터미널 기능으로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시베리아 등 러시아 주요 석탄산지에서 철도로 운송된 석탄을 해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공급해 명실공히 수출허브항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임
o 극동개발공사 측은 프로젝트로 인해 연해주 지역에만 앞으로 45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힘
o 한편 블라디보스토크 시를 포함해 연해주 해안도시 총 15개 지구가 러시아 연방정부로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관련 법안은 지난해 10월 발효된 것으로 알려짐
(출처: 이투데이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겸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 자문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3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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