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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중소기업 대상 리버스 팩토링 지원 검토

필리핀 Business World 등 2020/11/05

☐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이 중소 및 영세기업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리버스 팩토링을 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음.
- 리버스 팩토링 지원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자재나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기업임.
- 현재 필리핀 중소기업은 금융 기관에서 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 담보를 제공하거나 까다로운 신용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리버스 팩토링이 도입될 경우 담보나 신용 평가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
- 이는 중소기업 대상 리버스 팩토링은 일반 팩토링과는 달리 중소기업으로부터 자재나 제품을 구입하는 대기업의 신용을 바탕으로 금융 기관이 판매자인 중소기업에 자금을 대출해 주는 구조이기 때문임.
- 아시아 퍼시픽 경제 협력 기구(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필리핀, 베트남, 칠레, 멕시코, 페루에서는 중소기업이 금융 기관에 대출을 받을 때 평균적으로 대출 원금 대비 212~346% 정도 높은 가치를 지닌 담보를 제공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됨.
- 이러한 높은 담보 비율은 중소기업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신용 대출은 더더욱 어려운 현실임.
- 필리핀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분기 필리핀 금융 기관의 중소기업 대상 대출액은 전체 대출의 2.47%에 불과해 법적 요구치인 10%를 크게 하회했음.

☐ 필리핀 중앙은행은 IT 기술 활용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음.
- 필리핀 중앙은행은 중소기업 리버스 팩토링 제도를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도 필요하지만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전자 금융 플랫폼도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임.
- 이는 리버스 팩토링이 다수의 중소기업으로부터 자재나 제품을 납품받는 소수의 대기업의 신용을 기반으로 한 대출 상품이기에 개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많은 거래 내역을 파악할 필요가 있기 때문임.
- 필리핀 중앙은행은 전자 송장, 전자 서명, 암호화 거래 등의 기술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리버스 팩토링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다른 나라의 사례도 함께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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