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미얀마 군부, 중국과 함께 메콩강 유역 공동 순찰에 나서

미얀마 Rahuma Daily, BNI Multimedia Group, Reuters 2021/06/28

☐ 중국 국영 언론사가 미얀마 군부를 미얀마의 적법한 통치 세력으로 간주하는 기사를 냈음.
- 최근 중국 국영 언론사 환구시보(Global Times)가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미얀마 군부 총사령관과 운나 마웅 르윈(Wunna Maung Lwin) 군부 외무 장관(Foreign Minister)이 미얀마 주재 중국 대사와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음.
- 회동 직후, 중국 대사관은 페이스북 계정에 미얀마 주재 중국 대사가 ‘미얀마의 지도자(Leader of Myanmar)’를 만났다는 글을 올렸으며, 환구시보 역시 동일한 표현을 사용하여 관련 칼럼을 게재했음. 
-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군부 반대 세력은 민 아웅 흘라잉 사령관에 대해 ‘민주주의 학살자(democracy killer)’ 또는 ‘권력자(power grabber)’라고 지칭하면서, 민 아웅 사령관을 미얀마의 지도자로 묘사한 중국에 강력히 항의했음.

☐ 미얀마 군부가 중국, 라오스, 태국과 함께 메콩강 유역 공동 순찰에 나섰음.
- 이러한 기류가 공동 순찰로 나타났음. 6월 23일 메콩강이 지나는 지역에 위치한 중국, 미얀마, 라오스, 태국 4개국이 제106차 메콩강 합동 순찰(106th  Mekong River joint patrol)을 실시했음.
- 미얀마는 지난 105차 합동 순찰에 이어 이번 순찰에도 참가했으며, 중국은 3대의 전함을 메콩강에 파견했음.
- 제106차 메콩강 합동 순찰은 2021년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4개국 합동 순찰단은 총 600km에 달하는 구역에서 공동 작전을 수행했음.

☐ 미얀마 군부는 러시아와도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음.
- 러시아 안보 위원회(Security Council)는 러시아 정부와 미얀마 군부가 서로 간의 군사적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음.
- 최근 민 아웅 흘라잉 사령관은 러시아를 직접 방문했으며 러시아 안보 위원회는 민 아웅 흘라잉 사령관이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와 만난 직후 이와 같은 성명을 발표했음.
-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 이후 중국, 러시아와 친밀한 관계를 다지려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AIF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