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미얀마, 고속도로 건설 자금 유치
미얀마 Myanmar Times 등 2020/11/05
☐ 아시아 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이 미얀마에 동-서 고속도로 건설 자금을 지원함.
- 미얀마 건설부(Ministry of Construction)가 최근 아시아 개발은행으로부터 총 4억 8,380만 달러(한화 약 5,000억 원)를 고속도로 건설 자금으로 지원받기로 했다고 발표함.
- 관련 프로젝트는 미얀마 남서부 바고(Bago)와 남동부의 몬 주(Mon State)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 건으로, 총 연장 64km에 왕복 4차선으로 계획되어 있음.
- 해당 고속도로는 미얀마 남부의 동-서간 교통 및 물류 흐름 개선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미얀마와 태국의 교류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됨.
- 또한 이번에 자금을 지원하는 아시아 개발은행은 미얀마의 고속도로 건설로 미얀마뿐만 아니라 메콩 경제구역(GMS, Greater Mekong Subregion)의 물류와 교통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음.
- 한편 아시아 개발은행의 자금으로 건설하는 고속도로는 시탕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2.3km의 시탕강 대교를 지날 예정임.
- 시탕강 대교는 과거 미얀마 정부가 일본 국제협력 기구(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로부터 277억 8,000만 엔(한화 약 3,030억 원)을 지원받아 건설했음.
☐ 미얀마는 도로 건설에 더 많은 재원을 투자할 계획임.
- 미얀마는 도로 인프라 개선 사업을 국가 중대 목표로 정하고, 현재 연간 GDP의 1% 수준인 도로 건설 예산을 2030년경에는 GDP의 3%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했음.
- 아시아 개발은행 역시 미얀마의 도로 교통 인프라를 개선해야 각 회원국 사이의 교류가 증진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지난 수년간 미얀마의 도로 건설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대출해 주고 있음.
- 또한 일본 국제협력 기구 역시 미얀마 인프라 건설 지원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미얀마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미얀마 정부는 부족한 정부 재원 상황을 감안하여 도로 건설을 위한 외국이나 국제기구 자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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