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o 2014년 12월 OPEC 회원국의 일일 석유생산량은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를 중심으로 12.2만배럴 감소하였으나, 이라크(15만 배럴) 및 나이지리아(11만 배럴) 등의 증산으로 감소분이 상쇄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o OPEC 회원국의 일일 석유생산량은 2014년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공식 할당량보다 3,000만 배럴 더 많은 수준입니다.

o 非OPEC 국가의 석유생산량 증대로 유가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러시아의 경우 구소련 시절의 최고점인 일일 1,070만 배럴에 도달하였으며, 미국의 경우도 910만 배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 중국과 유럽의 PMI(구매관리자 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석유수요는 지속적으로 저조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2014년 12월 OPEC 기준가 평균은 배럴당 60.2달러로 2009년 5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o 유가전망도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어, 2015년 브렌트유 및 서부텍사스유 가격은 배럴당 74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2016년에는 배럴당 82.5달러 수준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사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