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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야권, 대통령 탄핵안 작성에 박차 가해
칠레 The Guardian, Aljazeera, France 24 2021/10/15
☐ 칠레 야권이 대통령 탄핵을 위한 작업을 정식으로 시작했음.
- 칠레 야권이 세바스티앙 피녜라(Sebastian Pinera)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층 높였음.
- 칠레 야권은 최근 세바스티앙 피녜라 대통령 탄핵안 준비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으며 국회에 대통령 탄핵안을 제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음.
- 야권은 얼마 전 공개된 판도라 페이퍼(Pandora Papers)에 담긴 세바스티앙 피녜라 대통령의 비리 의혹이 절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탄핵안 준비를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음.
☐ 판도라 페이퍼 공개에 따른 파급 효과가 이어지고 있음.
- 판도라 페이퍼가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았음.
- 그러나 전 세계 유력 인사와 고위 정치인의 비리 의혹을 망라한 내용이 계속해서 연이어 공개되자 판도라 페이퍼에 대한 관심이 커졌음. 이로 인해 판도라 페이퍼는 여러 국가에서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음.
- 칠레 야권 역시 대통령 탄핵안을 준비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식으로 탄핵 준비에 착수하는 등 빠르게 행동하기 시작했음.
☐ 세바스티앙 피녜라 대통령은 당분간 판도라 페이퍼가 제기한 의혹에 시달릴 것으로 보임.
- 현재 세바스티앙 피녜라 대통령의 비위 의혹 중 가장 주목받는 이슈는 자녀가 소유한 법인을 통해 지인에게 광산 업체를 매각한 혐의임.
- 이에 대해 세바스티앙 피녜라 대통령은 거듭해서 해당 의혹이 사실무근이며, 자신은 대통령 권한을 사사롭게 사용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음.
- 그러나 판도라 페이퍼가 세바스티앙 피녜라 대통령의 비위 행위 과정과 방법, 해당 행위와 관련된 금액 등 비교적 상세하게 세바스티앙 피녜라 대통령의 혐의를 제기하고 있어 의혹이 쉽사리 가시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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