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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싱가포르, 라오스에서 시범적으로 전력 수입

싱가포르 Straits Times, Singapore Business Review, Business Times 2021/09/17

☐ 싱가포르가 라오스와 전력 수입 계약을 체결했음.
- 싱가포르가 라오스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입함. 최근 싱가포르 인프라 솔루션 기업 케펠전력(Keppel Electric)과 라오스 전력 기업 EDL(Electricite Du Laos)이 전력 수출입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음.
- 두 회사는 2022년부터 전력을 거래하기 시작하며, 케펠전력은 우선 시범적으로 연간 최대 100MW(메가와트)의 전력을 수입할 예정임.
- 한편, EDL이 싱가포르에 수출한 전력은 재생에너지에 해당하는 수력 발전을 통해 생산함.

☐ 이번 전력 수출입 계약은 4개 국가가 참여하는 사업임.
- 라오스는 내륙국가로 말레이반도 남쪽 끝에 위치한 싱가포르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으며 두 나라는 국경을 접하지 않고 있음.
- 싱가포르가 라오스에서 전력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거쳐야 하며, 따라서 이번 싱가포르-라오스 전력 수출입 계약에도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함께 참여함.
- 싱가포르, 라오스, 태국, 말레이시아는 LTMS-PIP(Laos-Thailand-Malaysia-Singapore Power Integration Project)이라고 불리는 4개국 전력통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싱가포르-라오스 전력 수출입 계약도 해당 프로젝트의 일부임.

☐ 싱가포르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당분간 전력 수입을 늘릴 가능성이 있음.
- 싱가포르가 현재 자국 내에서 생산하는 전력의 95%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한 화력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임.
- 싱가포르 역시 다른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탄소 중립국을 지향하고 있으나, 좁은 국토 여건상 기존의 화력 발전소를 대체할 다른 발전 설비를 늘리기 여의치 않은 상황임.
- 이에 싱가포르는 전력을 타국에서 수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음. 실제로, 싱가포르는 라오스 외에도 말레이시아와도 전력 수출입을 논의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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