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미국 무역대표부, 멕시코 정부에 GM 공장의 노동자 권리 침해 여부 조사 요청
멕시코 The Detroit News, Reuters 2021/05/14
☐ 미국 무역대표부가 멕시코 정부에 GM 공장에서의 노동자 권리 침해 여부를 조사하라고 요청함.
- 5월 12일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국 무역대표부(U.S. Trade Representative) 대표는 멕시코에 있는 자국 완성체 제조업체 GM의 공장 노동자들이 노동 결사의 자유와 단체교섭 권리를 침해당했는지 여부를 검토해달라고 멕시코 정부에 공식 요청함.
-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이번 요청이 2020년에 발효된 새로운 북미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노동 신속 대응 매커니즘’을 처음 발동한 것이라고 설명함.
☐ GM 공장에서 노조가 부정 투표를 획책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 2021년 4월 멕시코 노동부는 멕시코 실라오(Silao)에 있는 GM 공장에서 실시된 노동조합 투표에서 심각한 부정이 발견됐다고 투표를 중단한 바 있음.
- 멕시코 노동부는 GM의 실라오 공장에서 기존 노조를 계속 인정할 것인지는 묻는 투표가 진행됐는데, 노조가 반대표 일부를 폐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설명함.
☐ 미국 정부는 멕시코의 저임금 노동환경을 개선하라고 촉구한 바 있음.
- 멕시코 정부는 부패한 노조가 사측과 비밀 계약을 체결해, 노동자에게 불이익을 가져다주는 관행을 혁파하기 위하여 노동법 개정을 추진한 바 있음.
- 한편, 미국 정부도 멕시코의 저임금 노동환경이 미국의 일자리 손실로 이어진다고 보고, 멕시코 정부가 노동환경을 개선할 것을 요구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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