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싱가포르, 식량 자원 생산 강조

싱가포르 CNA 등 2020/11/30

☐ 싱가포르 내부에서 식량 자급자족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음. 
- 싱가포르는 지금까지 식량 자원의 90% 이상을 수입했음. 소고기는 뉴질랜드, 계란은 폴란드, 야채는 말레이시아 등, 필요한 품목을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나라에서 들여오고 있음.
-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가 국경을 걸어 잠갔고 싱가포르는 이전보다 식량 조달이 어려워졌음. 그러자 싱가포르가 자체 식량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힘을 얻고 있음.
- 이에 싱가포르 각지에서 최신 재배 기술을 도입하고, 건물 옥상을 농지로 개량하는 등 첨단 농법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으며 정부 역시 이러한 노력에 힘을 실어주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음.

☐ 2021년부터 싱가포르산 야채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임.
- 싱가포르에서 수직 농법(vertical farming)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등장하고 있으며 내년에 처음으로 수직 농법으로 재배한 야채를 판매하기 시작할 계획임.
- 이들 기업은 국토가 좁은 싱가포르의 특성을 고려하여 좁은 바닥 면적에서도 많은 생산이 가능한 농법을 도입했음.
- 싱가포르는 앞으로도 자체 식량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해외의 수직 농법 기술 업체와 협력을 넓혀갈 방침임.

☐ 싱가포르 규제 당국이 최신 농법 도입을 강제하지는 않을 것임.
- 최근 식량 자급자족 능력을 향상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기존 농가 사이에서 정부가 농법 개량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음.
- 그리고 이와 같은 전망이 늘어나자 농가 사이에서는 강제적인 정책 집행 리스크를 우려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음.
- 하지만 싱가포르 당국은 농법에 따라 농가에 페널티를 부과하는 정책을 펼치지 않을 것이며, 정부는 농가를 항상 지원하는 입장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음.

[관련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