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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구글, 이스라엘-사우디 연결하는 광 네트워크 구축할 계획

사우디아라비아 Wall Street Journal 등 2020/11/26

□ 11월 24일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이 미국의 거대 IT 기업인 구글(Google)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을 연결하는 광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함.
- 이번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비용만 4억 달러에 달하며, 광섬유 네트워크의 총 길이는 8,00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구글은 양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오만의 통신사인 오만 텔레커뮤니케이션(Oman Telecommunication) 및 텔레콤 이태리(Telecom Italy)와 협력할 계획임.
- 현재 구글은 ‘블루 라만(Blue Raman)’이라는 이름으로 인도와 유럽 대륙을 광섬유로 연결하는 초대형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 구글의 이번 프로젝트는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분석됨.
- 현재 이스라엘과 사우디는 공식적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하지 않은 만큼 양국을 잇는 광 네트워크 또한 존재하지 않음.
- 아흐마드 하난데(Ahmad Hanandeh) 요르단 디지털경제부 장관은 구글의 이번 계획은 요르단에도 매우 이익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함.

□ 앞서 11월 22일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사우디를 공식 방문했음.
-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네옴(Neom)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사우디 왕세자와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부 장관과 회담한 것으로 알려짐.
- 요아브 갈란트(Yoav Gallant) 이스라엘 교육부 장관은 이번 회담이 엄청난 외교적 성과라고 밝힘.
- 한편 사우디 정부는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공식 부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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