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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나이지리아 상원의장, 12월에 2021년도 예산안 통과시킬 것

나이지리아 Daily Post 등 2020/11/25

□ 11월 20일 아흐마드 라완(Ahmad Lawan) 나이지리아 상원의장이 오는 2020년 12월 국회에서 13조 800억 나이라(한화 약 40조 2,713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발표함.
- 라완 의장은 12월 둘째 주까지 2021년도 예산안을 승인할 계획이며, 나이지리아 정부 집행위원회가 제출한 예산안 자료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함. 

□ 그러나 아티쿠 아부바카르(Atiku Abubakar) 전 나이지리아 부통령은 2021년도 예산안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정부에 예산안 수정을 요구함.
- 아부바카르 전 부통령은 현재 나이지리아의 재정 상황이 파산 상태라고 강조하며 정부가 13조 나이라가 넘는 예산안을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함.
- 특히 전 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경제의 위기를 고려하면, 정부는 임금 인상,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 의료·인적 자원 개발을 포함한 사회 복지 서비스 개선을 중심으로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함.
- 반면 벤 아카부에제(Ben Akabueze) 나이지리아 예산청 청장은 나이지리아가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파산 상태에 있지는 않다고 반박함.
- 또한, 아카부에제 청장은 2021년도 예산안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단언함.

□ 한편 11월 23일 자이납 아흐메드(Zainab Ahmed) 나이지리아 재정계획부 장관은 나이지리아가 2021년 1/4분기에 이르러 불경기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밝힘.
- 3/4분기 나이지리아 경제는 전년보다 3.62% 역(-)성장해 2분기 연속으로 역성장을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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