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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태국,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 격화

태국 Thai PBS 등 2020/11/19

☐ 태국 민주화 시위대와 경찰 병력 간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으며, 결국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음.
- 태국 의회에서 개헌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화 시위대가 의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현장의 경찰 병력과 충돌이 발생했음.
- 발표에 의하면 이번에 일어난 충돌로 인해 적어도 9명 이상의 시위대 또는 경찰이 부상을 입었음.
- 경찰 측은 시위대가 폴리스 라인을 넘어 의회 진입을 시도하자 수천 명의 시위대를 향하여 물대포를 발사했음. 그리고 이에 흥분한 시위대 일부 시민은 경찰 진압대에 돌이나 단단한 물건을 투척한 것으로 알려짐.
-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한 것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항변했음. 태국 경찰은 의회를 중심으로 반경 50미터를 접근 금지 지역으로 정하고 폴리스 라인을 구성했음.
- 경찰 측의 총책임자는 시위대와의 충돌 초반에는 평범한 물대포를 발사했지만 시위대의 지시 불응이 계속 이어졌고, 이에 나중에는 최루 가스를 섞은 물대포까지 살포했다고 말했음.
- 또한 현장에 필요한 경우 고무탄을 발사하여 시위대를 진압하라고 명령했다고 말하면서, 경찰은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도 불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음.

☐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
- 경찰 측이 시위대에 최루액 물대포를 살포하고, 여기에 살상력은 낮으나 고무탄 발사까지 허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위대 측은 경찰의 이러한 대처가 과도하다고 반박하고 나섰음.
- 시위대 측은 현재 의회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며 의회 내부에서 일어나는 상황도 더욱더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음.
- 그에 반해 정부 지시를 받는 경찰 측은 앞으로도 최루액 물대포와 고무탄 발사 등 물리적 제압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음. 시위대 측 역시 계속 동일한 요구를 반복하고 있기에 앞으로 시위대와 경찰의 추가 충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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