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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주도로 동지중해가스포럼 공식 발족
이집트 Arab News, Egyptian Streets 2020/09/25
□ 9월 22일 이집트 주도로 동지중해가스포럼(EMGF, East Mediterranean Gas Forum)이 발족됨.
- 이집트, 이스라엘, 그리스, 키프로스, 이탈리아, 요르단 등 6개국이 동지중해가스포럼에 참여함.
- 유발 스타이니츠(Yuval Steinitz) 이스라엘 에너지부 장관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또한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짐.
- 아울러 프랑스는 포럼 가입을 공식 신청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참관국 지위를 요청했음.
□ 동지중해가스포럼은 동지중해에서 지속적으로 자원 탐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 터키를 견제하기 위해 창립되었음.
- 스타이니츠 장관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이 포럼은 사상 처음으로 유럽 및 아랍 세계와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함.
- 최근 이스라엘은 요르단 및 이집트에 3,000만 달러어치의 천연가스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 이집트는 2015년 조흐르(Zohr) 유전 발견 이후 중동의 에너지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타렉 엘몰라(Tarek El Molla) 이집트 석유부 장관은 이 포럼이 회원국 간의 에너지 협력을 극대화하고 매장된 석유·가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함.
- 또한, 엘몰라 장관은 터키를 제외하고 동지중해에 접한 모든 국가들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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