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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세계은행, 케냐에 사막 메뚜기 피해 예방을 위해 4,300만 달러 대출 승인

케냐 Aljazeera, The Africa Report, Allafrica 2020/05/26


□ 세계은행(World Bank)이 케냐에 메뚜기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메뚜기 떼 대응 프로젝트(Emergency Locust Response Project)’의 일환으로 4,300만 달러(한화 약 535억 60만 원)의 대출을 승인함.
- 현재 케냐에서는 메뚜기 떼의 출몰로 인해 농작물 수확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약 300만 명의 시민들이 식량난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세계은행은 케냐를 포함해 지부티,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현재 극심한 메뚜기 떼 피해를 입고 있는 동아프리카·중동 국가들을 대상으로 총 5억 달러(한화 약 6,221억 원)를 지원함.

□ 현재 케냐는 메뚜기 떼 출몰과 코로나19 위기가 이중고로 겹쳐 전례 없는 경제 위기를 겪고 있음.
- 이에 케냐 정부는 부가가치세와 수입세를 포함한 세금 감면 등 국가 경제를 복구하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음.

□ 지난 2019년 12월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등지에서 처음 보고된 메뚜기 떼는 케냐에 퍼졌으며, 현재까지 28개국으로 전파되어 해당 지역의 식량 안보를 위협하고 있음.
- 필리페 야라밀로(Felipe Jaramillo) 세계은행 케냐 지부장은 즉각적인 대응이 없으면 메뚜기 떼 출몰은 2020년 말까지 이어져 식품 물가를 상승시키는 등 국내 식량 안보에 큰 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함.
- 또한, 야라밀로 지부장은 메뚜기 떼로 인한 현지 농부와 목축업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러 국제 공여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임.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는 이번 메뚜기 떼 출몰은 7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이며, 케냐의 북부 지역에 매우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보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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