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현지 매체인 TENGRI NEWS에 따르면, 독일 방송국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는 최근 텡게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 때문에 카자흐스탄으로 온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귀국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년 전,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의 고학력 노동자들에게 카자흐스탄은 평균 2천 달러(234만원)의 월급을 보장했지만 11월 6일 달러 환율이 310텡게(1,173원)로 상승하면서, 월급의 실질적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