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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Georgia keen to enhance economic ties with Malaysia

말레이시아 / 조지아 The Borneo Post 2015/03/03

조지아는 세계적으로 가장 개방된 시장경제체제를 지닌 국가의 하나로 알려진 말레이시아와의 보다 긴밀한 경제협력을 증진할 충분한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레이시아 주재 Levan Machavariani 조지아 대리대사가 말했다. 그는 최근 뉴스 메체인 Bernama를 통해 “말레이시아는 경제가 매우 개방적이며 무역과 경제관계 측면에 있어서도 충분히 통합된 시장으로서 조지아로서는 매우 모범적인 교역 대상 국가이다”라고 밝혔다. Levan Machavariani 대사는 또한 조지아가 개방경제를 실현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은행이 공표한 비즈니스 적합도 지수 및 World Heritage Foundation이 공표한 경제자유도지수 및 반부패지수지수 면애서 최상위 점수를 기록한 사실을 지적하였다. Machavariani 대사는 조지아가 말레이시아와 교역을 증대하고 말레이시아로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많은 직접투자를 유치하는데 매우 열의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해 조지아와 말레이시아와의 교역규모는 2천 5백만 달러로 매우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데 조지아는 말레이시아로부터 주로 천연고무 및 팜유를 수입하고 금속류 및 기타 제품들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Machavariani 대사는 지난 4년간 양국 간의 교역규모가 긍정적인 추세를 보여주고 있음을 지적하는 가운데 2011년도 불과 700만 달러에 불과했던 교역규모가 2013년에는 2천5천백만 달러도 증가한 것을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이와는 별도로 조지아와 말레이시아는 양국 간의 금융거래에 대한 이중과세 방지에 대한 합의를 금년 말까지 종료할 예정으로 협상 중에 있다고 밝혔는데 그는 이러한 합의를 통해 민간 부문의 투자 및 교역 그리고 비즈니스 계약 등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Machavariani 대사는 금년 말 출범 예정인 Asean Economic Community (AEC)를 언급하였다. 그는 AEC의 출범은 지역 내에서 재화 및 용역의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아세안 지역에서의 포괄적인 경제 개발 및 경제 공동체 구축에 매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조지아의 입장에서는 AEC의 출범이 광범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조지아로서는 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AEC는 회원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및 베트남 등의 10개 국가이다. 한편 그레고리 크비리카시빌리 조지아 경제개발 장관은 루블화 폭락과 우크라이나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조지아의 내년 경제 성장률이 기존 예상치인 5퍼센트의 절반에 불과한 2-2.5퍼센트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다른 과거 소비에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조지아의 경제와 환율은 러시아의 루블화 폭락과 우크라이나 위기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

 

김진섭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경제학박사
現 대진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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