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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유라시아경제연합(EEU), 1월 1일자로 공식 출범

러시아ㆍ유라시아 일반 Trend.az 2015/01/05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3개국을 중심으로 EU(유럽연합)에 맞서는 유라시아권 경제공동체인 EEU(유라시아경제연합)가 1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아르메니아와 키르기즈스탄은 차후 1월 2일, 5월 1일자로 가입하기로 합의했으며 초대 의장직은 벨라루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맡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거대한 시장구축과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던 EEU 구상 단계와 달리 현재 EEU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으며, 시작단계부터 EU의 식품 수입을 금지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벨라루스가 반발하며 삐걱거리고 있다. 이에 더해 예상보다 저조한 주변국들의 가입률, 러시아와 기타 회원국 간의 경제적 격차, 세계적으로 하락세에 있는 유가 등의 산발된 문제로 인해 향후 EEU가 구심점 역할을 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모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6년 의약품 시장, 2019년 전력 시장 통합, 2025년 에너지 시장 통합 등 향후 거대한 단일 시장 형성을 위해 이제 겨우 첫 발걸음을 뗀 만큼 섣부른 평가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여 관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평가되며, 산발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방일권

現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학술원 러시아역사연구소 역사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 사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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