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튀르키예와 말레이시아, 이슬람 금융 협력 강화 추진

☐ 튀르키예와 말레이시아, 이슬람 금융 분야 협력 모색- 아즈만 목타르(Tan Sri Azman Mokhtar) 말레이시아 국제이슬람금융센터 리더십위원회(Malaysia International Islamic Financial Centre Leadership Council) 의장은 양국 간 경제·금융·투자 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함.- 이슬람 은행, 자본시장, 타카풀(Takaful) 분야 고위 금융 관계자 20여 명이 튀르키예를 방문한 가운데 '이슬람 금융의 미래: 튀르키예-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됨.☐ 튀르키예, 이슬람 금융 허브로 도약- 튀르키예는 참여형 보험과 수쿠크(Sukuk) 발행 등 법적 개혁과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역 이슬람 금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2024년 기준 튀르키예의 참여형 은행* 부문은 전체 은행 부문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이 예상됨.     * 이슬람 금융 원칙에 기반한 은행업으로 이자를 금지하고, 위험과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의 금융거래☐ 성장 잠재력과 협력 확대 전망- 튀르키예와 말레이시아 간 무역액은 50억 달러(약 6조 8,210억 원)를 상회하며, 경제 관계 확대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됨.- 목타르 의장은 튀르키예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북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교량 경제로서 지역적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참여형 금융의 추가 확대 가능성을 강조함.

튀르키예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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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우크라이나 무기 구매 불참...기존 지원은 지속

☐ 체코, 우크라이나 지원 방식 전환 결정-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는 미국 주도의 우크라이나 무기 구매 계획에 불참하고 탄약 공급 이니셔티브 등 다른 지원 방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체코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이미 300만 발 이상의 탄약을 공급한 탄약 이니셔티브 등 기존 프로젝트를 통해 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확인함.☐ 나토와 유럽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현황- 독일, 영국, 캐나다 등 유럽 국가들은 미국산 무기 구매 자금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 무장 지원에 참여할 의사를 표명함.- 독일과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Patriot) 방공 시스템 2기를 공동 지원하기로 하며, 독일은 20억 유로(약 3조 2,142억 원) 규모의 비용을 부담하기로 함.☐ 이스라엘 관련 EU 내 입장차 확인- 한편,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부장관 회의에서 스페인이 EU 협정 중단을 주장한 반면 체코는 이에 반대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한 외교적 조치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함.-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ý) 체코 외교부장관은 이스라엘과의 현 대화 체계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8월 말 추가 논의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힘.

체코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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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소형모듈원자로 도입 검토...원자력 발전 재개 고려

☐ 리투아니아, 원자력 발전 재개 검토- 리투아니아가 에너지 자립을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도입을 포함한 원자력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음.- 전체 전력의 80%를 공급했던 이그날리나(Ignalina) 원자력발전소가 지난 2010년 폐쇄된 이후 전기요금이 상승하고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아짐.☐ SMR 도입에 대한 정부와 산업계 입장- 정부 실무진이 SMR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며 이점과 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고 있음.- 찬성 측은 SMR이 재생에너지를 보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가격을 제공하며, 이그날리나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활용으로 방사성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함.☐ 원자력 발전 관련 과제와 여론- 비판론자들은 서방국가에서 운영 중인 SMR이 없다는 점과 각 원자로 당 최대 10억 유로(약 1조 6,071억 원)에 달하는 높은 비용을 지적함.- 지난 2012년 국민투표에서 62%가 신규 원전 건설에 반대했으며,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대중의 우려가 여전히 존재함.

리투아니아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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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불신임 투표 통과...재정개혁 추진 가속화

☐ 루마니아 정부, 불신임 투표 통과- 지난 7월 15일 일리에 볼로잔(Ilie Bolojan) 루마니아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가 의회 불신임 투표를 통과해 재정개혁안 추진이 가능해짐.- 야당이 제출한 불신임안은 찬성 134표를 얻는데 그쳐 정부 퇴진에 필요한 233표에 미치지 못함.☐ 재정개혁안 주요 내용- 2025년 8월부터 시행될 재정개혁안은 부가가치세 인상, 소비세 인상 등 각종 세금 인상안을 포함함.- 루마니아 정부는 국가 신용등급 하락 방지와 추가 EU 자금 확보를 위해 이번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함.☐ 야당 반발과 연립정부 내부 갈등- 루마니아연합연맹(AUR: Alliance for the Union of Romanians) 등 야당은 정부 관료들의 특권은 유지하면서 저소득층에게 긴축을 강요한다며 비판함.- 연립정부 내에서도 민주당(PSD: Social Democratic Party)이 개혁안의 일부 내용이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하며 친유럽 성향 진영 내 균열이 드러남.

루마니아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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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주요 위협으로 인식

☐ 헝가리 국민, 안보 위협 인식 조사 결과 공개- 헝가리 일간지 네프사바(Nepszava)가 보도한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 조사에 따르면 헝가리 국민의 33%가 러시아를, 27%가 우크라이나를 가장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번 조사는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an) 총리의 우크라이나 비판과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반대가 여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정치 성향별 위협 인식 차이 뚜렷- 여당 피데스(청년민주동맹)(Fidesz)당 지지자 중 11%만이 러시아를 주요 위협으로 인식한 반면, 비지지자의 52%가 러시아를 위협으로 인식함.- 반면 피데스당 지지자의 45%가 우크라이나를 최대 위협으로 보는 데 비해 비지지자는 14%에 그침.☐ 국제 동맹국과 지도자 신뢰도- 헝가리 국민의 4분의 3가량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함.- 한편, 오르반 정부의 반EU 정책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국민의 24%가 EU를, 23%가 미국을 주요 동맹국으로 인식함.

헝가리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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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와 오만, 에너지 협력 협정 체결

☐ 튀르키예와 오만, 에너지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지난 7월 14일 튀르키예와 오만은 탄화수소 탐사와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부문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Alparslan Bayraktar)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장관이 오만을 방문한 가운데, 살림 빈 나세르 빈 사이드 알 아우피(Salim bin Nasser bin Said Al Aufi) 오만 에너지광물부장관이 참석한 자리에서 협정이 체결됨.☐ 협력 분야 및 기술 교류- 양해각서는 탐사, 운송, 정제를 포함한 석유 및 천연가스 가치사슬 전반을 포괄함.- 전력,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수소 기술 분야의 기술 지식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도 협정에 포함됨.☐ 석유·가스전 평가를 위한 3자 협정 체결- 튀르키예 국영에너지기업 튀르키예석유공사(TPAO: Turkish Petroleum Corporation), 오만 에너지부, 오만 OQ 탐사생산(OQEP: OQ Exploration and Production) 간 3자 협정이 체결됨.- 3개 기관은 향후 3개월간 오만 내 특정 석유·가스전을 공동 평가하기로 함.

튀르키예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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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EU의 대러 제재 지지에 가스 공급 보장 요구

☐ 슬로바키아, EU 제재 지지 위해 가스 공급 보장 요구- 지난 7월 14일 로버트 피코(Robert Fico) 슬로바키아 총리는 EU의 18번째 대러시아 제재안 지지를 2028년 1월 러시아산 가스 수입 중단 이후의 가스 공급 보장과 연계(조건부)할 것이라고 밝힘.- 피코 총리는 EU가 적정 가격의 충분한 가스 공급을 보장할 경우에만 제재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함.☐ 슬로바키아-체코 간 긴장과 외교적 노력- 피코 총리는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양국 정부 간 회담을 제안하고 슬로바키아의 국가 에너지 이익을 강조함.- 피알라 총리는 슬로바키아에 EU 차원의 제재를 방해하지 말 것을 촉구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는 유럽의 단합을 강조함.☐ 광범위한 영향과 EU의 대응-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독일 총리는 슬로바키아에 제재 절차 진행을 막지 말 것을 촉구하는 가운데, 슬로바키아의 유보적 입장으로 제재안 표결이 수차례 연기됨.- 제안된 제재 패키지는 무역 제한, 자산 동결, 크렘린의 전쟁 수행과 관련된 부문에 대한 조치를 포함함.

슬로바키아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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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긴장 완화 촉구

☐ 리투아니아, 미국과의 건설적 대화 강조- 지난 7월 14일 케스투티스 부드리스(Kestutis Budrys) 리투아니아 외교부장관은 LRT 뉴스를 통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긴장 고조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함.- 부드리스 외교부장관은 공정 무역과 국제 규정 준수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의지를 강조하며 무역 현안 해결을 위한 건설적 접근의 필요성을 역설함.☐ 미국의 신규 관세 발표로 EU와의 무역 협상 난항- 지난 7월 12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8월 1일부터 EU와 멕시코산 제품에 대해 3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해 진행 중인 미-EU 무역 협상에 차질이 예상됨.- EU는 7월 말까지 미국과 포괄적 무역 협정을 타결한다는 목표였으나 새로운 관세 부과로 협상이 위기에 처함.☐ EU의 대응과 이익 수호 의지-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은 8월 1일까지 미국과의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EU 이익 보호를 위한 필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 EU는 경제적 이익 보호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상응하는 대항 조치를 검토 중임.

리투아니아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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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2025년 산업 전환 및 녹색 에너지 추진

☐ 튀르키예, 2025년 투자 실행계획 발표- 튀르키예 투자환경개선위원회(YOIKK: Investment Environment Improvement Council)가 산업 전환, 녹색 에너지, 디지털 경제, 지역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5년 실행계획을 발표함.- 실행계획은 민간 부문 투자 지원, 행정 절차 간소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39개 실행과제를 포함함.☐ 실행계획 주요 내용- 산업기술부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주도하고, 에너지천연자원부는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한 에너지 집약 산업단지 조성에 주력할 계획임.- 투자 절차 간소화를 위한 단일창구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투자 예측 가능성 제고와 법적 절차 신속화를 위한 새로운 규정을 도입할 예정임.- 산업단지 내 고등교육기관 확대를 통한 직업훈련 강화도 추진함.☐ 향후 전략 계획- 수소 생산, 안전, 이행을 위한 법제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 수소 전략을 발표할 예정임.- 윤리적 AI 개발 정책을 포함한 2026-2030 인공지능 실행계획을 수립해 글로벌 AI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임.- 지역생산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별 우선순위를 정하고 산업별 특화 활동을 촉진하는 지역개발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시행함.

튀르키예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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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우크라이나 재건회의 2025 핵심 지원 허브로 부상

☐ 폴란드의 우크라이나 재건 핵심 역할 부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로마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인도적 지원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함.-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폴란드 총리와 만나 폴란드의 국방 지원과 회의 참여,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유럽 플래그십 펀드(European Flagship Fund) 참여 방안을 논의함.☐ 회의 주요 합의 및 지원 약속- 젤렌스키 대통령은 100억 유로(약 16조 710억 원) 규모의 200개 사전 협약과 추가 신규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발표함.-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 투자 및 재건 지원을 위해 100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함.- 독일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미국산 패트리엇(Patriot) 미사일 구매를, 영국은 탈레스(Thales) 방공 미사일 5,000기 제공을, 스페인은 8억 4,000만 유로(약 1조 3,500억 원) 지원을 약속함.☐ 폴란드의 지속적 역할과 향후 협력- 젤렌스키 대통령은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 지원의 핵심 물류·운송 허브로서 역할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함.- 폴란드와의 논의에서 방위산업 발전과 세이프(SAFE) 프로그램 내 협력, 공동 조달 및 무기 제조를 위한 기타 이니셔티브에 대해 협의함.

폴란드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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