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우루과이, 세비야 컨퍼런스서 다자협력 강화 촉구

☐ 우루과이 대통령, 개발금융 국제회의서 연설- 야마두 오르시(Yamadú Orsi) 우루과이 대통령은 2025년 6월 30일 스페인 세비야(Seville)에서 개최된 '제4회 개발금융 국제회의(the 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inancing for Development)'에서 연설함.- 특히, 빈곤, 기아, 환경오염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다자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함.☐ 다자협력 및 유엔 메커니즘 강화 촉구- 오르시 대통령은 다자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유엔(UN: United Nations) 메커니즘 개선을 촉구함.- 이번 회의는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금융 구조 개혁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진전에 중점을 둠.☐ 우루과이, 인도와의 협력 강화 의지 표명 및 BRICS 정상회의 참여 계획 발표- 오르시 대통령은 제약, ICT, 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인도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함.- 우루과이는 7월 6~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개최되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다자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임.

우루과이 2025-07-02

#우루과이 #다자주의 #개발금융 #오르시 대통령 #지속가능개발목표 자세히보기

브라질, LGBTQIA+ 권리 옹호 스페인 선언문 지지

☐ 브라질, 스페인 등 15개국 LGBTQIA+ 권리 선언문 동참- 브라질은 지난 6월 28일 개최된 '국제 LGBTQIA+* 프라이드 데이(International LGBTQIA+ Pride Day)' 행사에서 스페인이 제안한 LGBTQIA+ 권리 증진을 위한 선언문에 14개국과 함께 참여함.- 이번 선언문은 LGBTQIA+ 관련 다양성 정책 진전과 폭력 근절, 법적 평등 보장을 목표로 함.☐ 참여국 현황 및 주요 내용- 이번 선언문에는 브라질, 스페인, 콜롬비아, 호주, 벨기에, 카보베르데, 캐나다, 칠레,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노르웨이, 네덜란드, 포르투갈, 우루과이가 서명함.- 선언문은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따른 차별 방지와 인권 존중에 대한 의지를 강조함.☐ 브라질, 성 평등 증진과 차별 근절 의지 표명- 이번 브라질의 선언문 참여는 글로벌 차원의 성 평등 증진과 차별 근절에 대한 의지를 시사함.- 브라질 외교부는 LGBTQIA+ 권리 증진과 보호를 위한 다자간 협력 강화를 약속함.*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과 성 정체성(gender identity)의 다양성을 포괄하는 용어

브라질 2025-07-02

#LGBTQIA+ 권리 #브라질 #스페인 선언문 #차별 근절 #다자간 협력 자세히보기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대통령이 제기한 금 밀수 의혹 일축

☐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대통령의 금 밀수 주장 반박-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6월 30일 이르판 알리(Irfaan Ali) 가이아나 대통령이 제기한 베네수엘라-가이아나 국경 간 금 밀수 의혹을 전면 부인함.- 베네수엘라 정부는 알리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에 종속적(subordination to the US)'인 발언이라고 비판함.☐ 양국 간 의혹 제기와 대응- 가이아나는 베네수엘라 국영광업공사 미네르벤(Minerven)이 채굴한 금이 가이아나로 밀수되어 수출품과 혼합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압수된 화물과 베네수엘라를 연결하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美 재무부는 2019년 미네르벤을 제재 대상에 포함한 바 있으나, 베네수엘라 광업 부문에 대한 미국의 제재 이후 가이아나의 금 수출에서 주목할 만한 증가세는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보임.☐ 지정학적 긴장과 역사적 맥락- 이번 논란은 국경 지역의 무력 충돌과 광물 자원 및 석유 매장지가 풍부한 에세퀴보(Essequibo) 지역을 둘러싼 오랜 영토 분쟁 속에서 발생함.- 베네수엘라는 분쟁 수역에서의 가이아나 석유 시추 작업을 비판하고, 역내 미군 주둔 확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 국제사법재판소(ICJ: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가 현재 에세퀴보 분쟁을 심리 중이나, 베네수엘라는 재판소의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음.

베네수엘라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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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아마존 원주민 지역사회, 불법 채굴로 인한 수은 오염 방치로 정부 제소

☐ 페루 원주민 단체, 정부 상대로 제소- 페루 북부 아마존 나나이(Nanay) 강 유역의 원주민과 농촌 지역사회는 지난 6월 27일 불법 금광 채굴을 막지 못한 혐의로 안데스공동체(Andean Community) 사무국에 정부를 제소함.- 특히, 정부가 2012년 채택된 불법 채굴 근절을 위한 지역 정책을 위반했다고 주장함.☐ 채굴 활동으로 인한 수은 오염 문제 및 지역사회에 대한 영향- 아마존과학혁신센터(Center for Amazonian Scientific Innovation)의 연구에 따르면, 금광 채굴 과정에서 사용된 수은이 어류를 오염시키고 식품 사슬에 유입되어 지역 주민 80% 이상의 혈중 수은 농도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됨.- 실제, 주민들의 모발 샘플에서 위험 수준의 수은이 검출됐으며, 4세 이하 아동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함.☐ 원주민들의 요구 및 향후 전망- 원주민들은 페루 정부에 권리 인정, 영토 보호, 책임 이행을 촉구함.- 수은 오염 및 불법 채굴 문제는 국경을 넘어선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바 이번 안데스공동체의 판결은 향후 페루 정부의 실질적인 조치 도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페루 2025-07-02

#페루 아마존 #불법 금광 채굴 #수은 오염 #원주민 제소 #안데스공동체 자세히보기

伊, 유럽 농업 부문 보호 조건으로 EU-메르코수르 FTA 지지

☐ 이탈리아, EU-메르코수르 자유무역협정 조건부 지지 표명- 안토니오 타자니(Antonio Tajani) 이탈리아 외교부장관은 로마(Rome)에서 마리오 루베트킨(Mario Lubetkin) 우루과이 외교부장관과 만나 EU-메르코수르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지지 의사를 표명함.- 이탈리아는 프랑스 등 EU 회원국들의 남미산 농산물 수입 우려를 고려하여, 유럽 농업 부문 보호를 지지 조건으로 제시함.☐ 농업 현안 및 우루과이와의 양자 관계 논의- 이탈리아는 프랑스, 폴란드, 네덜란드 등과 함께 메르코수르 수출품이 현지 생산자와 동일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잠재적 불균형에 대한 보장 및 보상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함.- 아울러, 이탈리아 외교 정책에서 중남미가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우루과이 내 대규모 이탈리아 교민사회를 바탕으로 한 양국 간 정치, 통상, 문화 유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함.☐ 이탈리아, 유럽-중남미 가교 역할 강화 추진- 이탈리아는 유럽과 중남미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의지를 표명하며, 오는 10월 이탈리아-중남미 회의를 개최할 계획을 전함.- 한편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i) 이탈리아 총리 역시 메르코수르와의 FTA 체결이 유럽 생산자들에게 불이익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함.

중남미 일반 2025-07-01

#EU-메르코수르 FTA #이탈리아 #농업 보호 #타자니 외교부장관 #라틴아메리카 자세히보기

아르헨티나, 프랑스와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 체결

☐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핵심광물 협력 파트너십 강화-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지난 6월 27일 주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프랑스 대사관에서 핵심광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이번 협력은 세계 3위 리튬 매장량을 보유한 아르헨티나의 광물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확대 및 자금 조달 촉진을 목표로 함.☐ 리튬의 전략적 중요성과 협약 목표- 리튬은 전기차와 스마트폰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서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광물로 평가됨.- 이번 MoU에는 ▲양국 간 광물 파트너십을 정치적 수준으로 격상하고, ▲프랑스 기업들의 투자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며,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한 공공 협력 수단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됨.☐ 프랑스의 對아르헨티나 투자 동향- 프랑스의 對아르헨티나 투자액은 지난 2024년 전년 대비 약 43% 증가한 76억 달러(약 10조 4,300억 원)를 기록한 바 있으며, 광업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함.- 특히, 프랑스 광업그룹 에라멧(Eramet)이 아르헨티나 살타(Salta) 주(州)에서 첫 직접 리튬 추출 공장을 가동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전환 부문에서 아르헨티나 광물 자원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

아르헨티나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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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할라파 우회도로 건설 통해 교통·물류 개선 추진

☐ 할라파 우회도로 건설 사업 순항- 과테말라 통신인프라주택부(CIV: Ministry of Communications, Infrastructure and Housing)는 할라파(Jalapa) 우회도로 프로젝트의 통행권 확보가 약 90% 완료됐다고 발표함.- 현재 약 5.3 킬로미터(km) 구간에 각 4 센티미터(cm) 두께의 아스팔트 2개 층을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173.5km~174.5km 구간의 보조기층 공사도 진행되고 있음.☐ 프로젝트 세부 내용 및 기대 효과- 우회도로는 총 11km 길이와 9.6 미터(m) 폭으로 건설되며, 2개 차선과 배수로, 도로 안전시설이 구비될 예정임.- 아울러, 할라파강(Jalapa River) 위에 길이 40m, 폭 12m 규모의 교량도 건설 중임.- 우회도로 완공 시 인근 지역 6만 5,000여 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동 시간이 약 50% 단축될 전망임.☐ 프로젝트 추진 배경 및 계획- 이번 우회도로 건설 사업은 도심 교통 체증 해소를 주요 목표로 하며, 할라파 도심을 우회하여 국도 18호선(RN-18)과 19호선(RN-19)을 연결할 방침임.- 동 사업은 알레한드로 히아마테이(Alejandro Giammattei) 전 과테말라 대통령에 의해 추진(2022.8)되었으며, 2025년까지 3.60km, 2026년까지 5km 구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과테말라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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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2일부로 아이티 이민자 임시보호지위 종료

☐ 미국, 아이티 이민자 임시보호지위 종료 발표- 미국 국토안보부(DH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는 2025년 9월 2일부로 아이티 이민자들에 대한 임시보호지위(TPS: Temporary Protected Status)를 종료한다고 발표함.- TPS는 특수 상황에 처한 국가 출신자들의 미국 내 임시 체류를 허용하는 제도이나, 국토안보부는 아이티의 상황이 충분히 개선되어 귀국이 가능하다고 판단함.☐ 아이티에 대한 TPS 지위 부여 배경 및 종료의 원인- 아이티는 2010년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TPS 지위를 부여받았으며, 이후 갱단 폭력 심화와 정치 불안으로 인해 지위가 연장되어 온 바 있음.- 아이티의 인도주의적 위기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나, 美 국토안보부는 아이티인의 자국 체류가 국익에 반한다고 평가하였으며, 이번 결정으로 약 26만 명의 아이티인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포괄적 이민 제한 정책-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2기 행정부의 포괄적인 이민 제한 정책의 일환으로, 베네수엘라, 쿠바, 니카라과, 카메룬, 아프가니스탄 출신자들에 대한 유사한 조치가 이어지고 있음.- 한편 비판자들은 상기 국가들의 폭력 사태와 인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함.

중남미 기타 2025-07-01

#미국 국토안보부 #이민자 #갱단 폭력 #임시보호지위(TPS) #아이티 자세히보기

베네수엘라, 홍수 피해 대응 위한 긴급 태스크포스 구성

☐ 베네수엘라, 폭우 피해 대응 위한 전국 태스크포스 가동-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6월 27일 메리다(Mérida), 트루히요(Trujillo), 바리나스(Barinas), 포르투게사(Portuguesa), 타치라(Táchira) 주(州)의 심각한 홍수와 산사태 피해 수습을 위해 태스크포스를 투입한다고 발표함.- 특히, 군 병력과 지방정부, 지역사회 단체가 참여하는 공동 작전을 통해 피해 지역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함.☐ 홍수 피해 현황 및 정부 대응- 도로 기반시설 파손으로 8,456가구가 고립되고 8,826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안데스(Andes) 지역 25개 교량이 완전 또는 부분 붕괴됨.- 마두로 대통령은 식량과 물, 생필품 배급 계획을 발표하며, 주민위원회에 가옥 붕괴 위험 평가를 시행할 것을 지시함.☐ 인프라 복구 작업 진행 현황 및 기후변화 영향 분석 연구 강화- 라몬 벨라스케스(Ramón Velásquez) 베네수엘라 교통부장관은 중국이 기증한 124대의 차량을 동원해 도로 복구와 인프라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고함.- 마두로 대통령은 기후변화 영향이 자국 수자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것을 지시함.

베네수엘라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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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앙은행, 기준금리 약 3년래 최저치로 인하

☐ 멕시코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우려 속 기준금리 인하-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은 지난 6월 26일 기준금리를 50bp(basis point, 1bp=0.01%p) 인하하여 8.0%로 결정함.- 한편 조나단 히스(Jonathan Heath) 중앙은행 부총재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하에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확인됨.☐ 연간 인플레이션, 중앙은행 목표치 상회- 멕시코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6월 초 4.51%를 기록하며 중앙은행의 목표치를 상회했고, 이에 멕시코 중앙은행은 연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7%로 상향 조정함.- 멕시코 중앙은행은 무역 긴장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물가 안정과 경제 부양의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추가 금리 조정 가능성 및 전문가 분석- 한편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의 추가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였으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음.-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연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25년 말 기준금리는 7.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멕시코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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