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 종교

로마 카톨릭 37.2%, 칼빈주의 11.6%, 루터교 2.2%, 그리스 카톨릭 1.8%, 기타 1.9%, 무교 18.2%, 미확인 27.2%

- 헝가리 문화 특징

헝가리는 4세기 후반 경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이주한 민족임. 천 년이 넘는 세월을 유럽민족으로 살아오면서 문화나 생김새 등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찾기가 어려워졌으나 아직까지도 어른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하거나 연도 월일을 표기하는 방법, 성씨 다음 이름을 쓰는 등에서 공통점으로 찾을 수가 있음.

헝가리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 시대로부터 내려오는 문화적 인프라, 일반 국민들이 지닌 높은 수준의 문화적 소양과 고급 문화에 대한 소비 수요,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 배출한 위대한 천재 예술가들에 대한 자부심으로 중부유럽의 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음.

헝가리는 경제 사정이 악화되어도 공연 티켓 구입비는 아끼지 않는 문화 수요를 유지하는 등 문화에 대한 전 국민의 욕구가 높음.

헝가리는 문화 외교를 국제사회에 헝가리의 이미지를 구현시킬 수 있는 필수적이고 체계적인 수단으로 간주하고 있음

- 헝가리와 한국의 문화적 유대

1989년 02월 01일 문화협정 발효

한국과 헝가리의 문화 교류의 역사는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이 1938년부터 1941년까지 리스트 음악원에 유학한 것으로 시작.

헝가리는 공산화 이후 한국과 문화 교류를 거의 하지 않았으나 1989년 공산권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문호를 개방.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은 2012년 2월 개관하였고, 중동부 유럽에는 폴란드와 헝가리 단 2개뿐임.

헝가리인들의 한국 사랑은 문화활동을 바탕으로 커져가고 있으며, 매주 한국문화원에는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진 헝가리인들이 한국 전통무용, 서예, 바둑, 가야금 등을 배우며 한국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키워가고 있음.

또한, 헝가리 지방도시들에서는 헝가리인들 자체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도 할 정도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문화원에서도 매년 한국영화주간을 개최하는 등 문화콘텐츠의 헝가리 전파를 위해 힘쓰고 있음.

현지 주요 대학교 중 하나인 엘떼(ELTE) 대학교는 2008년 한국어과 학사과정이 최초 개설되었으며, 2013년에는 석사과정, 2018년에는 박사과정이 개설되었음.

2013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헝가리 교육부 인증 국가공인 언어 자격시험으로 법적 지위를 획득함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

한국문화원 및 엘떼 대학교 협업으로 대학교 내 세종학당이 2021년 9월 말 개소됨에 따라 한국어에 관심 있는 헝가리인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2019년, 주헝가리 한국문화원(2012년 개소)은 한-헝 국교 수립 30주년을 맞아 증축 이전. 이로써,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은 유럽 내 최대 규모가 됨. 한국문화원에서는 헝가리인을 대상으로 한국무용, 서예, 바둑, 가야금, K-pop 등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화제 및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음.

2022년 5월,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제1회 한국의날 행사를 개최함. 총 1만여 명의 참가자는 한국무용과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고 한국음식, 전통놀이 등을 체험함.

출처 : CIA World Factbook, 외교부, KOTRA

https://www.cia.gov/the-world-factbook/

www.mofa.go.kr

https://dream.kotra.or.kr/

 

 

 

* 2023년 06월 3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