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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관련 이집트 현지 동향

이집트 KOTRA 2024/04/24

이집트, 중동 사태 관련 UN 성명을 통해 분쟁 지역 확대 위험 경고
이집트 외교부 장관, 이란과 이스라엘 측 외무장관에 분쟁 자제 촉구, 미국과 협력을 통한 해결 노력

중동 사태에 대한 이집트 현지 동향

 

4.1일 이스라엘은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격하여 이란군 고위 간부 포함 13명이 사망하였고, 이에 이란이 12일 만인 4.13일 토요일 새벽 이스라엘 상공에 드론과 미사일 등 300여 대를 발사했다. 이스라엘은 아이언 돔을 가동하여 1인 부상 및 경미한 군사시설 파괴를 제외하면 큰 피해 없이 막아냈다. 이에 이스라엘은 대응을 언급하며 중동 지역의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집트의 UN 성명, 분쟁 지역 확대 위험 경고

 

이집트 외무부는 4.14일 열린 UN 회의에서 적대 행위의 고조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최대한의 자제"를 촉구했다. 외교부의 성명은 또한 "분쟁의 지역적 확대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이집트가 "상황을 억제하기 위해 분쟁의 모든 당사자들과 직접 접촉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집트 정부, 이란과 이스라엘 측에 자제 촉구

 

이에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4.14일 일요일 이란의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외무장관과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 간 전화 통화를 통해 중동의 긴장 고조 완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다.

 

슈크리 장관은 양국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군사적 대응이 지역 안보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고,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이 지역 안정을 위태롭게 하며 자국민의 이익을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양국에게 중동의 불안정을 고조시킬 수 있는 대처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집트, 미국과 적극 협의를 통한 분쟁 해결 노력

 

슈크리 장관은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이스라엘 목표물을 겨냥한 이란의 드론 발사, 최근 몇 주 간 가자지구 전쟁으로 인한 긴장 고조, 그리고 그 영향에 따른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슈크리 장관은 "목격한 바와 같이 분쟁범위 확대는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역내 국민들에게 더 큰 긴장과 불안정성을 가져올 뿐" 이라고 블링컨에게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분쟁을 억제하기 위해 이집트가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에 열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집트의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지속

 

슈크리 장관은 이란과 이스라엘 각국 장관에게 가자지구에서 지속되는 분쟁을 감안하여 현재 확대 추세인 긴장 해소를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가자지구의 휴전을 촉구하고 인도적 지원을 촉진하는 이집트의 확고한 입장을 피력했으며 이스라엘 라파 지역에서의 군사 작전을 포함하여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그곳에서 쫓아내기 위한 어떤 행위도 거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집트는 미국에도 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인 전쟁을 중단하고 인도적 지원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이집트의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집트 정부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이후 팔레스타인으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왔다. 이집트는 라파 지역의 국경지대를 통해 국제 구호물품을 지급해 왔고 최근에는 이드 연휴인 4.12일에 이집트-라파 간 국경을 열어 492명의 팔레스타인을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 67명은 부상자와 가족으로 현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이집트는 현재까지 가자 지역에서 약 4천 명의 부상자를 수용하였고, 가족 등 동행자, 그 외 외국인, 이중 국적자 등을 합산 시 약 2만 9000명이 이집트로 유입되었다.





자료 : Arham, Daily News Egypt 등 현지 언론, 이외 KOTRA 카이로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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