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전기차 수요 둔화, 니켈 가격 급락으로 인도네시아 니켈 업체 이중고
인도네시아 KITA 2024/02/29
전기차 수요 둔화, 니켈 가격 급락으로 인도네시아 니켈 업체 이중고
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지부
ㅇ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시장에 니켈이 과잉공급되며 글로벌 니켈가격이 약 1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짐
<글로벌 니켈 가격 추이>
단위:달러
출처: Tradingeconomics
ㅇ 현재 인도네시아는 자원 다운스트림화 정책 기조를 골자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정·제련이 가능한 니켈 생산 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2024년까지 신규 건설 니켈 제련소는 기존 30개로 계획되었으나 111개로 급증하였으며 생산량 또한 예상치를 넘어 과잉 공급으로 이어짐
ㅇ 전기차 수요 둔화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인 중국 비야디(BYD)와 테슬라가 니켈이 필요 없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반의 전기차를 생산함에 따라 니켈 수요가 감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짐
ㅇ 또한 니켈의 원광 수출 금지조치 이후 니켈 밀수출이 급증하였으며 중국으로 밀수출된 니켈은 가격 하락을 유발함
- 일례로 니켈 원광 수출 금지조치 시점인 2020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약 530만t, 1조 2,600억원 어치의 인도네시아 니켈 광물이 중국으로 밀수출되었음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니켈 시장 수요와 공급에 주의를 기울여 공급 과잉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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