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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가스 보일러 시장 동향

아제르바이잔 KOTRA 2022/11/23

- 성장하고 있는 가스 보일러 시장


아제르바이잔의 가스보일러 시장 동향

HS 코드 및 관련 세금 




다양한 기후대를 가진 아제르바이잔, 추운 겨울에 대한 난방 수요는 높아

(계절 수요 제품) 아제르바이잔은 전 세계 11개의 기후대 중 9개의 기후대가 있는 나라이다. 여름에는 40도에 육박하는 날씨이고 겨울에도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바람이 매우 많은 곳으로 겨울의 체감 기온은 낮은 편이다. 12월에서 3월까지의 겨울 동안 꽤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눈도 가끔 내리는데, 아제르바이잔의 겨울 평균 기온은 0도이다. 확실히 춥고 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는 난방 보일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계절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난방 시스템) 아제르바이잔이 다양한 기후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지역별로 주민들은 다양한 유형의 난방 시스템을 사용한다. 도시지역에서는 에어컨이나 가스 또는 전기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지역에 따라 화목난로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바쿠 등 대도시의 경우 대부분의 고층 건물, 공공 건물은 중앙 난방 시스템을 사용하여 난방을 한다. 예를 들어 중앙난방시스템은 호텔, 다층건물, 관공서, 학교(유치원 포함) 등에 사용된다. 반면 개별 난방 시스템은 개인 주택, 일부 오래된 건물(주로 구소련 시대에 지어진 4, 5층 건물)에서 가스 보일러 사용이 일반적이다.

(유틸리티 비용) 현재 1kWt/h의 전력 사용비용은 0.08AZN이고 월간 전력 소비량이 200kwt/h를 초과하지 않을 경우에는 1㎾t/h의 전력은 0.08AZN으로 결제된다. 200~300㎾/h 사이의 전력 소비 가격은 0.09 AZN이고 300㎾/h 이상의 전력 소비 가격은 0.11 AZN으로 1USD=1.7AZN의 환율을 고려해 보았을 때 전기요금은 저렴한 편이다. 아제르바이잔 시장에서 가스 보일러의 사용 전력은 24~150㎾이다. 그러나 가스의 요금은 전기보다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연간 소비량이 1200㎥를 넘지 않는 개별 소비자를 위한 가스 요금은 120AZN(US$ 70.59)이다. 1200~2500㎥의 연간 소비 비용은 200 AZN(US$ 117.65)이다. 2500㎥ 이상의 연간 소비 비용은 250AZN(US$ 147.06)을 부과하고 있다.


 
가스보일러 자체 제조 없어 100% 수입
(100% 수입시장) 아제르바이잔은 자체적으로 가스보일러를 제조하는 기업이 없기 때문에 관련 시장은 100% 수입 위주의 시장이며 시장의 주요 브랜드는 국제적인 브랜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가스 보일러는 HS 코드 840310로 아제르바이잔으로 수입되며 중앙 난방 보일러, 비전기식(주철, 증기 발생 보일러 및 제8402호의 과열수 보일러 제외) 가스 보일러의 범주에 해당한다.
 
(수입규모) 2022년 1~8월 아제르바이잔으로의 가스 보일러 수입은 1439만1660달러였으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1만6930달러였다. 주요 수입국은 터키, 중국, 이탈리아였으며, 한국은 수입 상위 10개국 중 7위를 기록했다.




브랜드의 유럽과 가성비의 튀르키예가 경쟁
(브랜드) 난방 시스템에는 수많은 소매업체와 도매업체가 있으나 대부분은 유럽 또는 터키 브랜드의 유통업체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유럽 브랜드의 콤비 보일러를 구입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으나, 튀르키예식 난방 시스템은 유럽 브랜드에 비해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로 인해 매우 인기가 있다. 아제르바이잔 시장에서 유명 브랜드는 Immergas, Wolf, BAXI, Ariston, Nova Florida, DemirDokum 등이다. 아제르바이잔에는 한국의 가스보일러 대성, 나비엔 등이 알려져 있으며 브랜드의 제조 원산지에 따라 가격은 




(판매 방식) 소매시장에서 난방 시스템의 최종 사용자는 판매자의 조언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자는 이러한 수요를 이용해 주로 자신들에게 수익성이 높은 제품을 추천하고 판매하고 있다. 보통 신제품의 가스 보일러는 2년의 기간 품질이 보증되며 대부분의 브랜드는 아제르바이잔에서 A/S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를 가지고 있다.

현지시장에서 주로 유통되는 가스 보일러 브랜드의 소매 가격은 다음과 같다(가격은 아제르바이잔 마나트 단위로 표시된다. US$1=AZN 1.70 www.cbar.az)





단순 가성비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 상품도 주목할 포인트
한 가스보일러 판매업체 영업부장이 공유한 정보에 따르면 현재 계절과 관련해 콤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주지하고 있듯이, 매년 11월 15일은 아제르바이잔에서 겨울로의 전환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최근 며칠 동안 관측된 춥고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 심지어 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리는 날씨까지 겹쳐서 예년보다 빨리 겨울이 오고 있다. 이에 맞춰서 현재 거의 모든 주택에서 콤비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으며 이렇기 때문에 콤비의 소매 판매를 증가시킨”다고 언급했다.

인터뷰한 영업부장은 현재 아제르바이잔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임메르가스(Immergas)라고 얘기하면서 "그러나 모두가 이 제품만 산다고 말할 수는 없고 고객별로 원하는 특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모든 제품에는 자체 고객이 있다”고 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EU는 2022년 내내 가스 비축과 에너지 절감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EU는 아제르바이잔에서의 가스 수입을 큰 폭으로 늘리고 있으며 아제르바이잔은 최대한 많은 양의 가스를 수출하기 위해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내에 있는 가스복합발전소에서 사용하는 가스를 줄이고 수출로 전환하기 위해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율을 더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효율 좋은 가스 보일러 등 에너지 절약 제품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주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 시장의 변화를 고려한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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