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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월간 경제 동향(7월)

슬로바키아 주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 2022/08/16

1. 거시경제 지표   

(경제심리지수) 2022.7월 경제심리지수는 96.8(전월 대비 9.7 포인트 하락)을 기록하며 두 달 연속 하락세.
- 지난달과 비교 시 서비스지수(8.7% 포인트 하락, 10.3 기록), 무역지수(2.3% 포인트 하락, 26.7 기록), 소비자심리지수(1% 포인트 하락, -28.8 기록)가 감소한 반면 건설지수(9.5% 포인트 상승, -4.5 기록)는 상승함.
- 소비자심리지수는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건설지수는 고용 기대 효과에 따라 유일하게 상승함.

(무역수지) 2022.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9.3%(90억 유로) 대폭 상승했고,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29.3%(88억 유로) 증가한 바, 무역수지는 흑자로 전환
- 수출은 주로 자동차를 포함한 기계 및 운송장비, 금속 가공, 야금, 고무제품이 증가, 수입은 기계 및 운송장비, 천연가스, 석유, 전기, 광물성 연료가 증가함.
- 2022년 1-5월 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12억 유로, 수입액은 22.7% 증가한 426억 유로 기록
- 2022년 1-5월 간 EU 회원국으로의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하여 전체 수출의 81.7%를 차지,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하여 전체 수입의 61.9%를 차지

(산업생산량) 2022.5월 산업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 완만히 성장함.
- 산업생산량은 최근 3개월간 하락하였으나, 자동차 생산 증가(10%)로 성장세로 바뀜.
- 전기 및 가스 공급(-27.1%), 코크스 및 석유제품 생산(-20.9%), 컴퓨터 및 전자제품 제조(-16.9%), 화학제품 생산(-2.7%)이 감소한 반면, 전기 장비 생산(+21.1%), 자동차 제조(+10.3%), 기계 및 장비 생산(+3.7%), 금속 생산(+2.8%)이 증가함.
   
(물가상승률) 2022.6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3.2%, 전월 대비 0.6% 상승하여 2000년 6월 이후 최고치이며, 4개월 연속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
※ 주재국 최근 인플레이션 동향 : 2022.1월 8.4%, 2022.2월 9%, 2022.3월 10.4%, 2022.4월 11.8%, 2022.5월 12.6%
- 식료품(전월 대비 2.4%, 전년 동월 대비 18.7% 상승), 연료(전월 대비 5.7%, 전년 동월 대비 43.4% 상승), 전기·가스·난방(전월 대비 1%, 전년 동월 대비 15.8% 상승), 물 공급 및 관련 서비스(전년 동월 대비 8.3% 상승) 요금 인상이 주 요인
- 슬로바키아 가계 지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식비와 주거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
- 6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2%, 전년 대비 10.9% 상승
- 6월 국내시장의 산업 생산자 가격은 전년 대비 43.2% 상승함. 전년 대비 전기 및 가스 공급 79.1%, 공업 및 채석 32.3%, 석유제품 102.6%, 화학공업 55.4%, 금속 및 금속 구조물 생산 29.6%, 고무 및 플라스틱 생산 12.9% 상승
- 6월 농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28.8% 상승.(야채 38.1%, 동물성 제품 21.2% 상승)

(실업률) 2022.6월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1.48% 포인트, 전월 대비 0.07% 포인트 감소하여 6.28%를 기록함.
-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된 이후 최저 수준

2. 주요 경제 동향

가. 주재국 에너지시장 동향
 
ㅇ 러시아 가즈프롬사가 대슬로바키아 천연가스 공급량을 6.14.(화) 이래 계약 물량의 50%까지 점차 줄여온 것에 이어, 7.11.(월)부터 10일 간 노르드스트림1 라인을 통한 대유럽 천연가스 공급을 유지보수 차원에서 일시 중단하였으나, 7.21.(목)부터는 7.11. 이전 수준*으로 공급이 복구됨.  
* 슬 동부 국경 Velke Kapusany 지점을 통해 매일 37 mil.cm가, 슬 서쪽 Lanzhot 지점에서 매일 30-33 mil.cm의 가스가 공급되고 있음.

ㅇ 이와 관련 술릭 경제부장관과 주재국 국영가스업체 SPP사의 프로킵착 사장은 7.12.(화)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이 완전 중단되더라도 가스 수급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함.
- 술릭 장관은 ① 주재국의 가스 수입선 다변화 정책, ② 현재 가스 비축량이 연간 소비량의 절반 가량(49%)으로 여타 EU 국가들에 비해 높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천연가스 대란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함.
- 프로킵착 사장도 주재국이 난방 시즌(금년 겨울부터 내년 3월까지)에 가정 및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충분한 양의 가스를 이미 비축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함. 
※ SPP사는 △ 크로아티아에서 하역한 LNG 수입(4월), △ 독일/체코를 통한 북해 천연가스 수입(6월), △ 이탈리아를 통한 수입(10월 예정) 등 가스 수입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음.
- 또한, 7.22(금) 경제부는 천연가스 수입 다변화를 통해 지난 5월에 러시아 의존도를 65%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함.

나. 슬 정부의 제2차 기업환경 개선조치 대통령 서명
ㅇ 주재국 차푸토바 대통령은 7.4.(월) 주재국 정부가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제출한 제2차 기업환경 개선조치(Kilecko 2)에 대해 서명함.

ㅇ 동 조치는 총 198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161개는 법안, 나머지 37개는 정부 시행령(Decree) 형식으로 구성.(정부중앙부처 및 산하기관 총 17개가 참여)
- 동 조치는 약 2,500개의 국민제안 중에서 선별된 것으로 오는 9.1.(목)부터 시행 예정
- 슬로바키아 경제부는 금번 조치가 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 부담을 줄여 신규 사업 개시 및 기존 사업 확장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며, 이를 통해 여타 주변국에 비해 기업환경의 비교 우위를 점하게 하며, 궁극적으로 국제적으로 여타 국가 대비 슬로바키아의 기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힘.

다. 자동차 판매량
ㅇ 유럽자동차제조사협회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내 6월 자동차 판매량은 8,02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함.  
- 점유율 1위는 Skoda 차로 17.4%, 2위 현대차 11.7%, 3위 기아차 11.3%.  끝.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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