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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동향

폴란드 KOTRA 2022/08/12

- 수입규모 급증, 2022년 상반기 한국산 점유율 76%
- 유럽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증가 정책으로 수요 증가 전망


상품명(HS Code) 및 상품 설명




HS Code 284190 품목은 리튬 코발트 산화물(LCO: Lithium Cobalt Oxide) 및 리튬 코발트 망간 산화물(NCM: Lithium Cobalt Manganese Oxide) 등의 리튬화합물로서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양극활물질을 포함한다.

시장동향
리튬이온배터리(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에서 양극재는 전체 생산원가에서 원료 가격에 따라 약 43~58% 차지하는 만큼 매우 중요한 소재라 할 수 있다. 양극재는 금속염의 구성 성분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며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한다.

폴란드에는 유럽 내 단일 제조사로 최대 규모의 리튬이온 이차전지 제조업체인 LG 에너지솔루션 생산공장이 있어 이 품목 수요가 지속 창출되고 있으며 유럽의 전기차배터리 생산에 대한 장려 정책으로 수요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폴란드에는 LG 외에도 소형 e-Mobility용 이차전지, 전기버스용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주요 제조사가 있다. 또한 Northvolt(스웨덴), Mercedes-Benz(독일) 업체들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폴란드 내에 건설하고자 계획·추진 중이며 양극재 잠재수요가 높은 편이다.

전문리서치 회사 Barnes의 산업보고서에 의하면 폴란드 양극재 시장 규모는 2021년에 약 28억7220만 즈워티(7억1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폴란드 양극재 시장은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약 4.2%의 성장이 예상되며, 2028년까지 약 38억 즈워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남서부 공업도시 브로츠와프에 있으며, 2018년부터 생산 가동되기 시작해 2021년 2월 기준 연간 22GWh를 생산하고 있다. 유럽의 전기차배터리(이차전지) 생산 지원 정책에 따라 유럽연합은 2022년 3월에 브로츠와프 LG 공장 확장을 위한 9500만 유로의 지원을 승인한 바 있으며, LG는 2025년까지 연간 70GWh 생산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입 동향 및 대한국 수입 규모
폴란드의 리튬화합물 양극재의 수입액은 2021년에 약 3억8476만 달러이다. 특이할 만한 사항은 수입 상위 3개국이 전체 수입의 99.3%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중에서도 리튬화합물 양극재 수입은 현재 한국산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한국에서의 수입은 1억9295만 달러로 전체수입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규모 2위를 기록한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억852만 달러로 전체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3위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8051만달러로 전체 수입의 약 21% 규모이다.




경쟁동향
폴란드에서 리튬화합물 양극재의 주요 수입국은 한국, 일본, 중국이다.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2022년 1~5월에 전체 수입의 76%를 상회했다. 주요 수입국 2순위인 일본의 경우 2021년에 전체 수입의 28.21%를 차지했으나 2022년 1~5월까지의 수입은 20.86%로 다소 비중이 감소했다. 반면, 3위인 중국으로부터 수입은 2021년 전체 수입의 약 21%를 차지했으나 2022년 1~5월 수입은 전체 수입의 2.71%에 그쳤다. 이는 중국 수입비중의 축소는 중국 자체 내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양극재의 주요 생산업체로는 한국의 LG화학,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코스모신소재, 일본의 NICHIA, SUMITOMO Metal, Toda가 있고 중국의 ShanShan, BYD 등이 있다. 그 외에 벨기에 업체 Umicore가 폴란드에도 투자진출하여 양극재 생산을 하고 있으며, 영국회사 Johnson Matthery 역시 폴란드에 니켈소재 양극재 생산을 하고 있다. 이 두 업체는 폴란드에서 전기차배터리 재활용(Recycling) 사업에도 관여하고 있다. 독일의 BASF는 폴란드에 판매법인을 두고 있다.

유통구조
리튬화합물 양극재의 경우, 수요처가 특정적이어서 유통구조가 매우 단순하며 국내외 양극재 제조사에서 이차전지를 생산업체에 바로 공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관세율 및 인증
리튬화합물로 이루어진 양극재/양극활물질(HS code 2841.90)의 제3국 대상 관세율은 5.5%이며, 한국은 FTA 적용으로 0% 무관세가 적용된다. 그 외 폴란드 부가가치세는 23%이다.

이 품목은 특정 화학제품으로, 유럽연합(EU)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인체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한 EU 법률에서 아래와 같은 조항이 적용된다.
- 화학 물질의 등록, 평가, 승인 및 제한(REACH)에 대한 일반 절차
- 물질 및 혼합물의 분류, 표시 및 포장(CLP)에 대한 특정 조항

상기 법률 조항에 의거하여, 연간 1톤 이상의 화학 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회사는 ECHA에 등록해야 한다.
☞ 관련 법률 및 정보출처 링크:
화학 물질의 등록, 평가, 승인 및 제한(REACH)에 관한 EU 법률
화학 물질의 등록, 평가, 승인 및 제한(REACH)에 대한 기타 정보 출처
화학물질 및 혼합물의 분류, 라벨링 및 포장(CLP)에 관한 EU 법률
화학물질 및 혼합물의 분류, 표시 및 포장(CLP)에 대한 기타 정보 출처

시사점
폴란드에는 유럽의 주요 리튬이온전지 생산업체인 LG 공장이 있어 핵심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양극활물질 수요가 매우 크다. 2022년 상반기 한국에서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6%였으며, 유럽의 이차전지 개발전략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양극재는 리튬이온을 만들며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핵심소재로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파르게 이어지는 유럽에서 향후에도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안정성과 출력용량 확대 등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trade.ec.europa.eu, En-former, Energy.gov, LG Chem(썸네일사진),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조사 및 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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