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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판기시장, 상품 종류와 결제수단 다양

태국 KOTRA 2021/06/07

- 판매 제품군 과거 식품 일색에서 마스크, 신발, 가방, 속옷 등으로 다양화 -
- 자판기 내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 활발 -
- 운영사의 사업 모델 등을 검토하고 물건 납품 계획을 수립해야 -


태국 자판기 시장이 다양화되고 있다. 과거 자판기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스낵과 음료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 자판기를 통해 마스크, 신발, 가방, 속옷 등의 다양한 제품이 판매 중이다. 또한 결제수단도 현금, QR 코드, 전자지갑 등으로 다양화되는 추세다.

태국 자판기 시장 개요
태국 내 자판기는 1992년 최초로 설치되었다. 자판기는 주로 식품, 커피, 캔음료와 스낵류가 주요 상품으로 취급되었고 제품을 선택한 뒤 동전이나 지폐를 넣고 제품을 받는 형태로 운영되었다. 하지만 터치 스크린 기술, AI 기반 관리 시스템, 현금 없는 결제 등이 발달하면서 태국의 자판기 시장도 점차 변화하는 추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태국 자판기 매출액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나 2020년 팬데믹으로 사람들의 이동이 줄어든 탓에 처음으로 매출 감소를 겪었다. 이에 2020년 기준 태국의 자판기 시장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감소한 74억 밧(2억3761만 달러)을 기록했다.

태국 자판기 매출액 현황 및 전망
(단위: 백만 밧)
주: 2021~2025년 수치는 전망치
자료: 유로모니터


태국 자판기 시장 트렌드

1) 캐시리스(Cashless) 결제방식 도입 활발
팬데믹을 겪으면서 현금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우려 때문에 팬데믹 이전부터 사용이 증가하던 캐시리스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 QR코드 결제, 신용하는 결제, 전자지갑 등이 태국 자판기 결제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태국 자판기 시장 내 주요 업체 중 하나인 벤딩 플러스(Vending Plus)사는 2021넌 2월 처음으로 자판기 결제수단으로 사원증을 도입하기도 했다. 사원증 결제는 기업의 사내 복지 차원에서 스낵류, 음료수, 사무용품 등을 자판기로 제공하는 맞춤형 기업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다양한 전자결제 지불 수단을 환영하는 태국 자판기(Sun 108사) 이미지
자료: 현지 언론(Positioning)


2) 자판기를 통한 판매 제품 확대
2020년 3월 말~5월 초에 걸친 태국 정부의 1차 록다운(lockdown) 기간 중 소매업 종사자들은 새로운 판매 채널로써 자판기 도입을 확대했다. 자판기를 통해 판매되는 전형적인 상품인 과자와 음료수는 물론 마스크, 샌들, 속옷, 가방, 콘돔, 휴대폰 충전기 및 이어폰 등 소형 전자제품까지 자판기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군이 늘고 있다.

나라야(Naraya)의 천 마스크 자판기(좌), 사비나(Saina)는 란제리 자판기(우)
자료: 페이스북


3)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써 자판기 활용
로컬 슬리퍼 및 운동화 브랜드인 난양(Nanyang)은 2020년 11월 처음으로 방콕 소재 시콘 스퀘어 쇼핑센터에 자사의 창다우 브랜드 샌들 자동판매기를 설치했다. 난양사는 판매 수단으로서의 자판기 설치는 물론, 자판기 주변에 특색 있는 데코레이션을 선보이며 자사 브랜드와 고객 간 소통을 확대했다. 추첨을 통해 특별 선물을 제공하기도 하고 한정판 샌들 모델을 선보이는 등의 노력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난양사는 이와 같은 긍정적인 피드백에 힘입어 2021년 중에도 자판기 설치를 늘리고 추후 소비자들이 자판기를 통해 맞춤형 샌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난양(Nanyang)의 샌들 자판기 및 주변 데코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