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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소비재 유통의 큰 손, Alca를 만나다

크로아티아 KOTRA 2021/05/17

- 연 매출 1억4천만 유로의 크로아티아 4위 소비재 유통기업 한국제품 관심 -
- 2020년 코로나에도 식품 판매 증가로 플러스 성장 -

 
크로아티아 소비재 시장 규모는 연간 900억 쿠나(약 120억 유로) 내외이다. 코로나로 2020년은 다소 규모가 줄었지만 올해부터 다시 5% 내외의 꾸준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비록 1인당 GDP 등 소득 수준이 EU 평균보다는 다소 낮아 그간 크로아티아가 소비재 시장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아직까지 미개척 시장으로 진출 여지가 많다고도 볼 수 있다.  


크로아티아 연도별 소비재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쿠나)
자료: Euromonitor


현지 소비재 유통 구조를 보면 90% 이상이 매장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직수입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 보니 수입 및 유통 전문기업이 규모를 키울 수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Alca이다.

2020년 매출이 1억4000만 유로를 기록한 Alca는 매출액으로만 보면 크로아티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업이다. Alca의 주요 납품처는 크로아티아에서 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Konzum을 비롯 Lidl, Spar 등 현지에서 잘 알려진 대형 슈퍼마켓을 포함하여 가전, 가구 전문매장 등 수없이 많다. 또한 납품기업이 크로아티아에만 국한되지 않고 인근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으로도 꽤 많은 편이다. 오랜 비즈니스 활동에도 Alca가 한국제품을 수입한 경험은 아직 없다. 하지만 최근 한국기업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상 품목은 화장품인데 제품만 좋다면 다른 제품들도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한국제품 수입과 관련 만날 기회가 있어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회사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1) 1900년 설립돼 현재 종업원 수는 1200명 정도 된다. Alca의 사업 영역은 크게 세가지로 유통과 물류, 그리고 HORECA(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에 직접 납품하는 BtoB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통사업은 식품과 비식품 분야로 부서가 나누어져 영업을 하고 있다. Alca라는 이름은 과거 유고 시절에 알루미늄과 칼슘 등을 취급하면서 붙여졌는데, 이후 의료기기도 취급했다가 90년도에 현재의 비즈니스로 전환해서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Alca 홈페이지 및 본사 내부의 취급품 전시 모습
자료: 홈페이지 www.alca.hr, KOTRA 자그레브 무역관 


Q2) 2020년 사업이 힘들지 않았나요?
A2) 코로나로 걱정을 했지만 막상 뚜겅을 열고 보니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 이유를 분석해보니 비식품 분야 매출은 줄었지만 식품 분야 매출이 많이 늘었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고 해외로 나가지 못 한 현지인들이 국내 식품 소비를 많이 늘린 것으로 생각된다.

Q3) 한국 제품은 어떤 계기로 찾게 되었습니까?
A3)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이야기는 간간히 주변 사람들로부터 듣고 있었는데 더글라스라는 화장품 전문 매장에서 우리에게 한국 화장품을 납품해 줄 수 없겠냐?라는 문의가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Alca 사의 Business Development Director Mr Tomislav 인터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