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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나이지리아 경제 전망

나이지리아 KOTRA 2020/11/16

- 2021년 나이지리아 경제 전망-
- '19년 말 국경 봉쇄 조치 및  '20년 코로나 영향 등으로 나이지리아 경제 고전 중, '21년에는 정상 괘도 안착을 조심스레 예측 -

나이지리아 現 경제 현황
나이지리아의 인구는 약 2 억 2 천만 명으로 서 아프리카의 인구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청년 인구 보유국 입니다. 그리고, 세계 10위권의 석유 및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어 경제 발전 가능이 높은 나라입니다.  ’14년 까지 5%대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던 나이지리아 경제는 ’16년 침체기 이후, ‘17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의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19년, 2.1%)하고 있으나, ‘20년에는 코로나 등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높습니다. 일부 경제 전문가에 따르면 외환 부족, 제한된 재정 및 구조 개혁의 부재 등으로 인구 증가율이 경제 성장률을 능가하는 상황으로 인구의 하위 절반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종족간의 분파주의로 인한 정치불안, 부하리 대통령의 건강이상, 보코하람의 테러 등 국가안보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19년 2월 대선 및 총선에서 현 집권 여당(APC)이 승리하고 부하리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하여 정국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하였습니다.

2021년 경제 예측
대 내외 환경을 살펴보면, 나이지리아의 석유 수출은 중동 지역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 등은 글로벌 성장을 약화 시키고 석유를 포함한 나이지리아 제품에 대한 수요를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가 장기간 국경을 폐쇄 하면서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와의 기존 무역에 영향을 미치고 수입 제품의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외부 충격에 대한 취약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 다각화와 산업화를 촉진하기위한 구조 개혁을 가속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국경 봉쇄>
- ‘19년 10월 초에 나이지리아 관세청장 Hammed Ali(함메드 알리)은 내륙 국경을 통해 나이지리아로 유입되는 밀수품 및 국내생산 증진을 위해 수입이 금지된 농산물(쌀, 토마토 등)의 유통을 막기 위해 니제르, 베냉, 그리고 카메룬과 맞닿고 있는 국경 세관을 봉쇄
- 내륙 국경을 폐쇄하고 내륙을 통해 밀수 혹은 비공식적으로 수출입 되던 물자가 모두 라고스에 위치한 아파파 항구로 통관될 수밖에 없게 조치, 관세수입 확대 등 효과를 기대

GDP대비 재정 적자는 2007 년 재정 책임법에 규정 된 3 % 한도 이내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COVID-19의 영향이 2021 년 3 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는 재정 확대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요 경제 분석가그룹 임원에너지 및 인프라 기업 관계자들은 나이지리아가 또 다른 불황에 빠질 것이며 일부 요인이 정부가 , , 원하는 경제 회복을 방해 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그 중 가장 큰 부분은 배럴당정도의 유가입니다., $ 40- $ 45

나이지리아 국가 수입의 90 %는 여전히 석유에서 나오고 있는데 저유가는 나이지리아 경제 재건 패턴의 지속 가능성을 낮게 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된 IMF 예측에 따르면, COVID-19 발발로 인해 GDP 성장률은 ‘20 년 -3.4 %까지 하락하고 ‘21 년에는 2.4 %까지 상승 할  것으로 예상하고, 세계 경제 전망 (WEO)에서 예측 한 나이지리아의 경제 전망은 최대 -5.4 %의 경제 위축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1년 정부 예산안
2021-2023 년 중기 지출 프레임 워크 및 재정 전략 보고서의 승인에 따라 나이지리아의 2021 년 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이 국회에 제출 되었습니다.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지출의 중요성을 감안, 전체 지출액을 ‘20년 대비 21% 증가 시켰고, 정부 예산안 제출 시 ‘20년 경제 성장율은 -4.41%, 물가상승률(Inflation)은 14%로 설정, ‘20년 경제 악화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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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ww.pwcnigeria.typepad.com


주요 산업 전망
나이지리아는 석유 부문(광업 및 채석업, 무역업 등)과 비석유 부문(농림어업, 정보통신업 등)를 포함한 다변화된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으나,  정부 재정(50% 이상)과 수출액(92.3%)에서 석유 부문이 여전히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산업 별 내용은 아래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석유산업
- 정부의 석유 중심 경제 탈피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석유 산업은 나이지리아 경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
- 석유 등 에너지원 가격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경제가 움직이고 있어, ’21년도 저유가 유지 등은 석유 관련 산업 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 구조에 악영향이 예상 됨

농업
- 나이지리아 GDP의 21.2%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총 노동인구의 45%, 경제활동인구의 약 50%가 농업 부문에 고용되어 있음
- 2020년 농업 부문 성장률 5.7%를 목표로 하여, 금융 접근성 향상, 관개시설 확충, 비료 사용 확대, 현대식 농기계 사용 확대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작지 확대 등을 추진 중임
- (어업) 나이지리아의 수산물 수요는 연간 332만 톤에 달하나 국내 생산은 112만 톤에 불과해 연간 220만 톤을 수입에 의존

제조업
- 시멘트와 전기 및 전자제품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석유 정제와 자동차 부품 분야 역시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 폭이 크게 줄어 들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여줌
- 나이지리아 정부는 제조업 육성을 통한 수출 주도산업 발전을 위해 외국인투자 유치 및 지역기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음
- 나이지리아 정부는 상품수출진흥프로젝트(MINE, Made in Nigeria for Exports) 추진을 위해, 아프리카수출입은행(Afreximbank), 아프리카금융공사(AFC),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주재국 산업은행(BOI), 주재국 투자청(NSIA) 등의 투자 파트너들과 수출금융협정을 체결
- 정부의 석유중심경제 탈피 및 제조업 육성 정책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전력공급 등 인프라 부족으로 제조업 혁신에 어려움 상존

건설
- 나이지리아 정부의 경제 회복 및 성장 계획인 ERGP(2017-2020) 지속 이행으로 향후 인프라 프로젝트 등 대형 건설 사업이 활발히 진행 될 것으로 예상
- 나이지리아의 건설 산업은 2024 년까지 NGN 10 조 6,713 억에 달하며, CAGR 13.9 %를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됨
- 나이지리아 정부는 원유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 기반을 다양화하기 위해 철도 확장에 4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힘
* 예) 주요 사업으로는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인 라고스와 카노를 잇는 1,100km의 종단 철도 건설과 라고스와 칼라바를 잇는 횡단철도 건설임

<나이지리아 산업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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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orld Bank, Latest Available Data. Because of rounding, the sum of the percentages may be smaller/greater than 100%.


시사점
석유 의존적인 산업 및 경제 구조와 ‘20년 전세계를 뒤덮은 코로나 등 영향으로 나이지리아 경제 상황은 고전하고 있습니다.

'21년 정부지출 확대와 이로 인한 경제 활성화 및 기저효과 등으로 정상적인 경제 궤도 진입을 조심스레 예측하고 있으며, 주요 프로젝트 발주 및 관련 수요 증가 품목(폐기물 처리장치, 의료용품 등)에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요망되고 있습니다.


자료원 : IMF, 나이지리아 정부 발표자료, 라고스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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