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러시아 연해주서 낙농사업…연내 자체 브랜드 우유 생산·판매 시작
러시아 KITA 2016/08/19
□ 최근 러시아산 젖소 80두 도입하여 사업 시작
o 유니베라가 러시아 연해주에서 낙농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o 지난 6일(현지시간) 유니베라의 현지 영농법인 유비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유니베라는 지난해 10월 현지 낙농법인 크라스킨스코예(KRAKINSKOE)를 통해 15만평 규모의 목장을 확보, 우사 건설을 비롯한 제반 인프라 조성을 완료하고 낙농사업을 시작했다고 함
- 유비콤 관계자에 따르면 유니베라는 기존 영농사업과 관리의 용이성 측면을 고려해 별도 낙농법인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함
o 유니베라는 자체 브랜드 우유를 생산해 낙농사업 사업장인 연해주 하산지역 일대에 올해 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지역 자체 생산 제품으로 고품질의 제품으로 마케팅을 기획해서 현지 시장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낼 계획이라고 함
o 유니베라는 지난 1999년 연해주 현지 농장의 위탁영농 형태로 극동에 첫발을 내딛었는데 영농사업으론 불모지에 가까웠던 연해주에 초창기에 진출했던 국내기업들 가운데 하나임
- 2001년 현지 영농법인인 유비콤을 설립해 중국 훈춘과 러시아 연해주간 접경지인 연해주 크라스키노 지역 일대에 약 600만평의 농지를 임차하여 콩, 특용작물 등의 재배를 시작하며 농지로 개간하였으며 기존의 영농사업이 점차 안정권으로 들어선2014년부터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낙농사업의 경제성을 꼼꼼히 검토한 것으로 전해짐
o 유니베라는 낙농사업을 위해 올초부터 러시아산 젖소 도입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짐
- 낙동사업을 영위하는 현지기업 대부분이 미국, 호주 등의 외국산 젖소를 도입한 상황에서 당장 러시아산 도입이 맞는지부터 기본검토를 시작하였다고 함
- 연해주 목장으로부터 약 8500㎞ 떨어진 러시아 서부지역의 타타르스탄공화국에서 젖소 80두를 실은 운반트럭이 이번달 초에 도착하였는데 종축목장에서 출발한지 약 15일만에 연해주 크라스키노 목장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사육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젖소는 추가 도입 하지 않고 이번에 도입한 80두 젖소의 출산을 통해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함
(출처: 이투데이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겸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 자문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33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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