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투자환경 개선으로 외국인 투자처로 각광
베트남 KITA 2015/03/11
□ 베트남, 외국인 투자처로 각광 지속
o 3월 7일 베트남 뉴스(Vietnam News)에 따르면, 삼성, 캐논 등 외국인투자기업은 베트남 기업환경이 더욱 향상됨에 따라 올해에도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힘
□ 삼성, 베트남 외국인투자의 대표 주자
o 삼성은 에너지, 조선, 공항부문 등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의 베트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규모가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 구체적으로, 삼성물산은 하띤(Ha Tinh)성 붕앙(Vung Ang)에 24.5억달러에 달하는 화력발전플랜트(thermo-power) BOT 건설 계획에 대한 MOU를 체결하였고, 타당성조사를 거쳐 올해 총리실에 허가를 요청할 계획임
※ BOT(build-operation-transfer): 업체가 소요자금을 투자, 건설하고 발주처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며, 투자금은 일정기간(통상 20∼30년) 관리운영권을 확보, 발생하는 운영수익으로 회수함
- 또한 롱탄(Long Thanh) 공항 터미널 건설과 면세점 사업 등 건설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 타당성조사를 시작할 예정임
- 아울러, 베트남 중남부 칸 호아(Khanh Hoa)성에서 조선소 투자가 진행되고 있음
o 한명섭 삼성전자 부사장은 ‘하노이에 1,200명을 고용하는 R&D센터와 타이 응웬(Thai Nguyen)성에서 2개 공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힘
□ 투자환경 개선에 따른 외국인투자 지속
o 외국인투자자들이 베트남 직접투자를 지속하는 배경에는 베트남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임
- 日 캐논社의 소마 부사장은, ‘베트남은 여전히 젊고,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외국투자자에 우호적인 정책 및 충분한 노동력을 가지고 있어 강점이 많다’고 언급함
- 日 JETRO(무역진흥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베트남에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조사됨
하지만, 베트남 진출 일본기업들은 자의적 행정절차와 노동 비용 상승 문제 등 베트남 투자환경 위험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했음
- 소마 부사장은 ‘인프라 개선, 전력시스템 업그레이드, 항만 및 도로 개발 등을 통해 투자환경을 보다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
□ 삼성, 공급사슬에 베트남 기업 참여 확대
o 삼성은 '질(quality), 납기(timely delivery), 가격(price)' 세 가지 요건을 갖춘 베트남 기업은 한국기업과 차별없이 삼성의 공급사슬(supply chain)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힘
- 삼성은 현재 베트남에서 87개 공급업체를 확보하고 있으며, 세미나 및 협력업체 방문 등을 통해 지원산업 육성 및 현지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
< Source: Viet Nam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