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극장에 부는 고급화 바람
태국 KOTRA 2015/03/04
태국 극장에 부는 고급화 바람 - 프리미엄 시네마 투자 증가에 따른 극장 의자, 스탠드 등 시장 주목 - - 공연장, 경기장 등 다양한 틈새시장을 노린 맞춤형 마케팅 필요 -
□ 태국 극장에 부는 고급화 바람
○ 태국은 기후가 덥기 때문에 소매시장이 에어컨이 나오는 대형몰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극장가도 이러한 대형몰을 중심으로 입점해 볼링장, 노래방 등 부가서비스와 패키지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태국 연간 시네마 방문인원은 2800만~2900만 명 수준이며 시네마 입장료 외에도 광고수익, 매점수익 등 다양한 부대수익이 늘어남에 따라 스크린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 태국에서 가장 큰 시네마 체인은 Major Cineplex Group으로 Major Cineplex 체인 외에도 EGV (프리미엄 시네마), Paragon Cineplex(시암파라곤 백화점 내 소재), IMAX 등을 운영해 시장점유율 50% 이상임. - SF Group 은 방콕 시내 엠포리엄 백화점, 터미널 21 쇼핑몰 등 주요 쇼핑몰에 SF Cinema City, SFX Cinema 브랜드의 멀티플렉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35% 정도로 2위에 위치해 있음.
태국 극장 시장현황 (단위: 백만 명, 개, 밧)
자료원: Euromonitor
○ 태국 유통시장이 고급 백화점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극장 운영업체도 프리미엄 시네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음. - Embassy Diplomat Screens(Central Embassy 백화점 소재), SFW First Class(Central World 백화점 소재), Enigma(Siam Paragon 소재) 등 하이엔드 시네마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음. - 엠포리엄 백화점이 리노베이션을 통해 하이엔드 마켓을 노리고 고급 백화점으로 개장함에 따라 SF Group도 이에 맞춰 백화점과 연결된 Emprive Cineclub이라는 새로운 프리미엄 시네마를 엶. - Embassy Diplomat Screens을 운영하고 있는 Executive Cinema Corporation 사 Jim Patterson (managing director)씨는 극장 좌석당 5십만 밧을 투자해 좌석당 투자금액이 가장 높은 극장으로 니치 마켓을 노리는 만큼 투자금액 회수에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 - 그러나 현지 대기업 스폰서 유치, 다양한 이벤트 행사 유치 등 극장 수입 구조 다변화를 통해 최대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입장료를 낮춰 입장객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 중
Embassy Diplomat Screen 전경
자료원: 방콕 포스트(2.19)
□ 시사점
○ 연간 2400만~260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쇼(예: 씨암 니라밋 쇼 등)를 위한 공연장비 수요가 꾸준하며, 고급 백화점 개발 붐과 연계해 프리미엄 시네마 투자가 늘어나는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 공연장 및 극장 설비와 관련해 중국 제품과 경쟁이 불가피한 만큼 차별화 포인트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함.
○ 국제학교 강당, 축구장 등 운동 경기장 등 다양한 틈새시장이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함. - 태국 내 국제학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제학교 캠퍼스를 새로 지어서 이전하는 경우가 많음. - 외국가수 공연이 많고, 축구의 인기가 높아서 프로리그가 운영되는 점 등을 감안한 맞춤형 마케팅이 필요함.
자료원: Bangkok Post,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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