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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로 인한 안보 공백 틈타 탈레반 세력 확장
아프가니스탄 CNN, Foreign Policy 2021/07/05
□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장 반군 탈레반이 세력을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음.
- 오스틴 스콧 밀러(Austin Scott Miller)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가 진행되며 무장 반군 탈레반(Talliban)이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며, 안보 공백으로 인한 아프가니스탄의 혼란 확산을 우려함.
- 한편 밀러 사령관은 미군 철군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통제 불능의 내전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함.
□ 주(駐)아프가니스탄 미군 및 NATO군 철수가 막바지 단계에 돌입함.
- 미군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연합군이 7월 중순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을 완료할 예정이며, 현재 철수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음.
- 이는 지난 4월 13일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기존 철수 시한인 9월 11일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진 것임.
□ 전문가들은 아프가니스탄의 병력 철수에 따른 안보 공백을 우려해온 바 있음.
- 2021년 6월 7일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NATO 사무총장은 미군과 NATO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완전히 떠나면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정부군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음.
- 앞서 미국 의회와 군사 및 정보 관련 기관들 또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병력 철수에 따른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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