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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스리랑카 중앙은행, 해외 거주 국민에 달러 송금 호소

스리랑카 France24, Channel News Asia 2022/04/15

☐ 4월 13일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해외 거주 국민에게 달러를 국내로 송금해 달라고 요청함.
- 난달랄 위라싱게(Nandalal Weerasinghe) 스리랑카 중앙은행 총재는 스리랑카가 경제적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외 거주 국민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함.
- 4월 13일 스리랑카 정부는 휘발유, 의약품 등 필수재 수입에 필요한 외화 준비금을 남겨두기 위해, 모든 대외 부채의 상환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선언한 바 있음.

☐ 위라싱게 중앙은행 총재는 해외 거주 국민으로부터 모금을 받기 위해 미국, 영국, 독일 등지에 계좌를 개설했다고 덧붙임.
- 위라싱게 총재는 해외 거주 국민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은 식품, 휘발유, 의약품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함.
- 위라싱게 총재는 정부가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덕분에, 4월 18일에 도래할 2억 달러(한화 약 2,450억 원)가량의 채무 이자 변제를 미루고 필수재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힘.

☐ 프랑스 매체인 AFP 통신에 따르면, 해외 거주 스리랑카 국민 사이에서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 모금에는 난항이 예상됨.
- 2004년 인도양 지진 해일 재난 발생 당시에도 해외 거주 스리랑카 국민이 정부가 주최한 모금 행사에 응했으나, 정치인들이 당시에 모였던 기부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음.
- 4월 13일 스리랑카에서는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거센 시위가 5일 연속 이어지고 있음. 
- 경제 전문가들은 스리랑카 정부가 수년 동안 무분별하게 차관을 도입하고 감세에 나선 탓에 경제 위기를 키웠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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