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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6월 상품 수입 지출 전년 대비 24.6% 감소
스리랑카 Adaderana Biz English 2020/08/20
□ 스리랑카 중앙은행(Central Bank)에 따르면, 2019년 1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스리랑카에서 상품 수입 지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오다 6월 이러한 추세가 반전되었으나, 여전히 스리랑카의 6월 상품 수입 지출은 전년 대비 24.6% 감소를 기록하였다고밝힘.
- 6월 스리랑카의 상품 수입에 대한 지출은 10억 5,500만 달러(한화 약 1조 2,443억 7,250만 원)를 기록함.
□ 중앙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6월 스리랑카의 모든 주요 수입 부문에 대한 지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자동차 수입이 8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냉장고와 텔레비전을 비롯한 가전제품 수입 또한 감소함.
□ 최근 스리랑카에서의 수입 감소는 지난 3월 이후 스리랑카 당국이 코로나19 위기로 초래될 경제위기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취한 상품 수입 제한 조치 및 국내 에너지 소비량의 급격한 감소 등에 기인한 것임.
- 특히 에너지 부문에서는 국내 에너지 소비 감소뿐만 아니라 국제 시장에서의 에너지 연료 가격 하락이 상품 수입 지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남.
- 2020년 6월 원유 가격은 배럴당 38.35달러(한화 약 4만 5,234원) 수준으로 1년 전 배럴당 67.26달러(한화 약 7만 9,333원)에 비해 크게 하락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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