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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이드 알아드하 동안 사회 취약계층에게 쌀 공급
방글라데시 Daily Observer, Dhaka Tribune 2020/07/09
□ 7월 7일 방글라데시 정부는 다가오는 이드 알아드하(Eid al-Adha) 축제 동안 전국의 1,000만 명 이상의 사회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10킬로그램의 쌀을 공급하기로 함.
- 이드 알아드하는 이슬람교의 중요한 정규 축제 중 하나로, 이슬람력 12월 10일에 열리는 제물을 바치는 축제임.
□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번 쌀 공급 프로젝트가 코로나19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식량 배급(VGF, Vulnerable Group Feeding) 프로그램 시행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언급함.
- 방글라데시 정부는 배급 대상을 위한 12가지 조건을 발표했으며, 이 조건 중 4가지 이상 해당되는 시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힘.
- 또한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근 사이클론 암판(Amphan) 등으로 홍수 피해를 입은 방글라데시 시민들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힘.
□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 정부는 총 1,000만 명이 넘는 방글라데시 취약계층에게 1억 6,000만 톤의 쌀을 제공할 예정임.
- 세부적으로 64개 지역의 877만 9,203명에 이르는 VGF 프로그램 카드 소지자 및 328개 지방자치단체 소속의 122만 7,666명에 대해 각각 8만 7,792톤, 1만 2,276톤의 쌀이 제공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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