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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으로 포카라 국제공항 건설 공사 차질
네팔 Khabarhub Khabarhub, Outlook India, Engineering News-Record 2020/03/13
□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네팔의 대표 관광도시인 포카라(Pokhara)에서는 국제공항 건설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음.
- 지난 주 네팔에 입국한 중국인 노동자 두 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여, 네팔 현지인들을 비롯해 국제공항 건설 현장의 노동자들이 작업을 거부하거나, 직장을 그만두는 일이 속출하고 있음.
□ 포카라 국제공항 건설 프로젝트는 중국 기업인 CMEC(China Machinery Engineering Corporation)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항 건설에 필요한 각종 건축 자재 또한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음.
- 현재 포카라 국제공항 건설 현장에는 190명이 넘는 중국인 근로자들이 투입되고 있으며, 이들 중 3월 이후 네팔에 입국한 노동자는 71명에 달함,
- CMEC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는 7명의 근로자들을 격리시켰다고 밝힘.
□ 기존 계획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2021년 7월 15일까지 완료할 예정임. 포카라 국제공항 건설 프로젝트는 2억 1,800만 달러(한화 약 2,631억 2,600만 원) 규모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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